늘봉· 한문용 詩人님 245

[스크랩] 12월에 부쳐

12월에 부쳐/늘봉 한문용시끄럽고 요란하다닫힌 마음의 문을 열려면아직 멀었다달그락 거리는 소리에어둠이밤을 깨우고시계를 깨우고 우수를 깨우는데가지려는 욕심에놓지 않으려는 이기심에나눔을 하고덕담을 나누고 어깨를 겯고화목의 길 걸었던 엊그제점점이 길을 잃었다내 안의 집에서 얼음 같이 지내던 아픔들아우르고감춰 둔 사랑이 되기를바람막이 포근한 미닫이 되기를출처 : 서우봉 노래글쓴이 : 늘봉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