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봉· 한문용 詩人님

[스크랩] 문밖에서

° 키키 ♤ 2014. 2. 27. 11:16

 

      문밖에서 늘봉 한문용 구름도 나들이 간 오늘 살터를 누리를 평안하게 잠재우고 단춤 추며 온 봄바람 아지랑이가 노란 유채꽃 속에서 거부할 수 없는 눈흘레를 하고 문밖에서 지금 꿈으로 맞잡은 손길 지극히 빛이기를 싫어했던 2월 내친김에 고운 빛으로 단장하고 문밖에서 서성거리며 온 살구지 따사로움으로 개나리꽃 피우고 맑음으로 진달래꽃 피워내는 봄 이야기 소리가 문밖에서 두런두런 들린다.
      해피뉴이어
출처 : 서우봉 노래
글쓴이 : 늘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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