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40-23. 최영록 - 소나무와 소금꽃 외 1 소나무와 소금꽃 외 1 최영록 바닷물이 소금밭에 엎드린 옹기등짝에 몸을 부빈다 몸을 부빌 때 마다 바닥에는 소금꽃이 피어난다 피어난 소금꽃잎팔은 사각사각 제 무게에 겨운 싸락눈 소리를 낸다 바닷물은, 염전이 소금을 밸 수 있는 가임의 물때가 오면 천지사방으로 가만가만 열려 .. 최고야· 최영록 詩人님 2012.11.06
목포 째보선창 1960년대의 째보선창, 선창위 굴뚝은 조선내화 공장이다.(출처:목포제일중 22회 동창회) 목포 대반동 째보선창 뒤 켠 바다를 목숨처럼 끌어안고 깡다리젓 밴댕이젓 송어젓 육젓 파는 붙박이 언챙이 뻘둥할매 굵은 철사 동여 맨 항아리 속에는 지금 마파람이 아우성이다 어쩌자고 먹어줄 사.. 최고야· 최영록 詩人님 2012.11.06
[스크랩] 목포 째보선창 1960년대의 째보선창, 선창위 굴뚝은 조선내화 공장이다.(출처:목포제일중 22회 동창회) 목포 대반동 째보선창 뒤 켠 바다를 목숨처럼 끌어안고 깡다리젓 밴댕이젓 송어젓 육젓 파는 붙박이 언챙이 뻘둥할매 굵은 철사 동여 맨 항아리 속에는 지금 마파람이 아우성이다 어쩌자고 먹어줄 사.. 최고야· 최영록 詩人님 2012.11.06
[스크랩] [아침에 읽는 시] 최영록`그 또한 내마음이려니` 그 또한 내 마음이려니 최영록 마른 햇살들 으스스 웅크린 담벼락에 떨어진다 바싹 여윈 귀뚜라미 등짝 위 가량잎 한 잎 툭, 떠러진다 토실한 벌레들 나무 구멍 땅구멍 온몸으로 따스한 구멍 찾아든다 모두들 떠나고 제 집 찾는 계절의 막장 찬 기운 여윈 마음 얼어붙는 상강霜降 서리맞.. 최고야· 최영록 詩人님 2012.11.06
[스크랩] 목선 한 척 길을 잃다 - 최영록 목선 한 척 길을 잃다 외 1편 -배무이* 신영수를 노래함 -대학 강단에 섰다 중학교 작파한 배무이가 목포대 군산대 제주대 대불대 대운동장에는 뜨는 해 지는 달이 함께 노니는 바다가 일러준 수평과 수직을 옹골차게 짜 맞춘 목선 한 척이 조금발을 타고 마른 파도에 넘실대고 있다- 최 영.. 최고야· 최영록 詩人님 2012.11.06
[스크랩] 목포나그네의 시와 함께 - 정영일 <목포출향시인회 창립 1주년 기념 시낭송회 [평설]> {목포 나그네}의 詩와 함께 - 정영일 1. 시는 마음의 빛입니다 제가 뭇 시인의 시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하게 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첫 번째는 청년 시절에 동국대의 문학심포지엄에 초대받고 가서 그들의 작품을 신랄하게 .. 최고야· 최영록 詩人님 2012.11.06
[스크랩] 우리민족의 금쪽같은 자료 제례법(일반상식) 제례법(지방,축문쓰는법) 역대 관청에 대한 설명 제례법(진설도) 역대 관직에 대한 설명 촌수 보는법 관직 대조표 10간과 12지 보는법 공신의 종류 24절기에 대한 상식 족보에 대한 상식 최고야· 최영록 詩人님 2012.11.06
[스크랩] 진정한 성공과 행복의 바로미터는 겸손, 하루하루 되풀이할만한 가치 충분해 시인으로, 언론인으로, 범죄예방NGO활동가로, 문인단체협회장으로, 시인문화연구소장 등으로 여러 일을 하다 보면 다양한 직업과 환경, 신분을 가진 사람을 만나게 된다. 특히 일과 후나 휴무일 등에 그들의 남모르는 문제와 직업에 얽힌 일화들을 경청하다보면 사회적 포지션을 떠나서 .. 최고야· 최영록 詩人님 201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