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 예순 닷샛날을 하루같이
詩 草岩 나상국
삼백 예순 닷샛날을 하루 같이
살아 온 지도 꽤 된것 같다
아니 어쩌면
하루를 삼백 예순 닷샛날 같이
살아 왔는 지도 모르겠다
삶이란 하루를 삼백 예순 닷새 처럼
살기도 하고
삼백 예순 닷샛날을 하루 같이
살때도 있다
열두달을 살아 한살을 더하지만
한 해가 하루 처럼 빠르게 지나가
흐르는 세월이 아쉬운 사람도 많다
출처 : 초암 나상국 시인의 자연나라 자 연 사 랑
글쓴이 : 나상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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