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늦어 가는 가을날에. 늦어 가는 가을 날에. 구 춘 회.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넘겨버렸습니다. 아쉬운 시월의 가을을 보내버리고 늦어가는 가을을 바라보기만 합니다. 찬바람에 물들어 가는 가로수의 은행잎들이 한 잎씩 바람에 떨어지는 것을 바라보는 마음 웬지 쓸쓸한 느낌 피해갈 수 없나봅니다. 가을은 이.. 하얀들꽃· 구춘회 詩人님 2013.02.23
[스크랩] 가을에 남기고 싶은 추억. 가을에 남기고 싶은 추억(追憶) 구 춘 회. 농익는 가을에 사랑하는 이의 손을 잡고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가을 길을 걷고 싶다. 말은 없어도 마음으로 전해지는 따스함으로 사랑을 속삭이며 코스모스향기 속에 가을 사랑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고개 넘어 불어 오는 가을 바람에 우리들의 .. 하얀들꽃· 구춘회 詩人님 2013.02.23
[스크랩] 가을의 향기. 가을의 향기. 구 춘 회. 시월에 익는 가을의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한 오후의 들녘에서 살랑이는 바람에 실려 오는 가을 향기가 코끝에 닿는다,. 파란 하늘가에 벌써 기르기 날고 코스모스 길게 늘어 선 언덕 길에 황혼의 그림자 길어 지면 풀을 뜯던 게으른 황소의 걸음에 해가 저문다. .. 하얀들꽃· 구춘회 詩人님 2013.02.23
[스크랩] 당신의 향기가 그리운 날. 당신의 향기가 그리운 날. 구춘회. 오늘 따라 당신의 향기가 그리워집니다. 가을 바람에 실려 오는 가을 향기 속에 당신의 향기가 그립습니다. 오늘 따라 당신의 향기가 그리운 것은 당신이 남겨 놓은 그리움 때문입니다. 가을엔 당신의 향기가 더욱 그리워집니다. 멀리 있지 않아도 당신.. 하얀들꽃· 구춘회 詩人님 2013.02.23
[스크랩] 추억 여행 추억 여행. 구 춘 회. 지난 날들의 추억이 그리워 완행열차에 몸을 싣고 추억의 여행을 떠난다. 시월의 코스모스와 맺은 아름다운 추억을 그리며 가을의 청명한 햇살아래 코스모스 길을 걷는다. 맑고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솜사탕 같은 그림을 그려 코스모스와 구름이 조화로운 영상이.. 하얀들꽃· 구춘회 詩人님 2012.10.17
[스크랩] 빛깔 고운 당신. 빛깔 고운 당신. 구춘회. 난 아직 당신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당신은 벌써 얼굴을 내 밀고 미소지며 손짓을 하는군요. 이제 당신은 고운 빛깔로 치장하고 내게 다가와 나를 유혹하겠지요. 내 마음은 당신으로 인해 설레이고 당신과함께 떠나고 싶은 유혹에 잠 못들.. 하얀들꽃· 구춘회 詩人님 2012.10.17
[스크랩] 가을 느낌. 가을 느낌. 구춘회. 태풍 지난 들녘에 가을빛이 감돌면 높아진 하늘에 하얀 구름이 떠돌고 서쪽으로 기우는 햇살에 그림자 길어지면 언덕넘어 불어오는 바람에 익어 가는 가을의 향기가 실려 온다. 노을 빛 저녁 햇살 받은 풀잎위에 고추 잠자리 앉아 졸고 언덕배기 넘어 숨어 있던 바람.. 하얀들꽃· 구춘회 詩人님 2012.10.17
[스크랩] 어제 내린 비. 어제 내린 비. 구춘회. 어제는 쉴 새 없이 비가 내렸다. 축축이 젖어드는 마음 달랠 여유도 없이 하루 종일 내 마음에 비가 내렸다. 반쯤 타버린 양초같은 인생의 뒤안길에서 아직도 마음에 슬픔이 남아 있는지 빗물처럼 젖어드는 눈물이 눈시울을 적신다. 피우지 못한 꽃송이 같은 꿈은 .. 하얀들꽃· 구춘회 詩人님 2012.10.17
[스크랩] 그대는 바람이었나. 그대는 바람이었나. 구춘회. 그대는 바람이었나요. 내 가슴에 잠시 머물다간 바람이었나요. 아픈 마음 달래 주던 그대는 정녕 스쳐가는 바람이었나요. 안개비 내리던 새벽 같은 날에 시린 가슴 포근히 감싸주던 그대는 그렇게 지나가는 바람이었나요. 내가 아파하던 날 내 곁에서 눈시울 .. 하얀들꽃· 구춘회 詩人님 2012.10.17
[스크랩] 내 이름 지워진다 해도. 내 이름 지워진다 해도. 구춘회. 그대 나의 창가에서 발길 돌린다 해도 내가 미워 떠나는 그대 붙들진 않겠지만 나 그댈 생각하며 그댈 기다리겠소. 싸늘히 식어간 그대의 가슴에 내 이름 희미해 진다 해도 나 그댈 생각하며 그댈 기다리겠소. 그대의 가슴에 새겨 논 내 이름 지워진다 해.. 하얀들꽃· 구춘회 詩人님 2012.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