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裸木 裸木 세월 거슬러 올라 가면 내 살 찢는 아픔으로 산고 끝에 태어나는 꽃망울 생성시켜 어르고 보듬어 안고 키워 내어 초록 물감 풀어 놓은 아름다운 수채화도 그렸었지 세월 거슬러 올라 가면 나도 가슴 부푼 청운의 꿈 간직하고 쪽빛 하늘 바라보며 이글거리는 태양의 기운 받아 초록 .. 藝香· 도지현 詩人님 2012.07.09
[스크랩] 戀慕 戀慕 하늘과 바다가 맞 닫는 곳 고요하고 포근한 하늘과 거센 파도 일렁이는 바다의 끝자락 그대는 하늘이요. 나는 바다. 한결 같이 그 자리에서 바라만 보는 당신 애절한 사랑으로 애타는 마음 일렁이는 물결 타고 흔들리는 마음 거센 풍랑 맞으며 침몰하는 배 심연 속에 갈아 앉는 애끓.. 藝香· 도지현 詩人님 2012.07.09
[스크랩] 맴 도는 그리움 맴 도는 그리움 어느 날부터 인가 내 앞에 나타난 세르반테스의 동키호태 같은 사람 세월 거슬러 올라 가면 물 줄기 휘 돌아 가는 초록 강물 뽀얀 입김을 뿜어 낸다 뽀얀 입김 뿜어내는 강물엔 철 모르는 아이 하나 찰방대는 물 소리 세월 되 돌려 다시 돌아 오니 철 모르던 아이 동키호태.. 藝香· 도지현 詩人님 2012.07.09
[스크랩] 춤 춤 내 가슴에 내리는 비 오늘 나는 춤을 춘다 초록 물결 일렁인 저 바다 위 붉은 너울 나래 타고 춤을 춘다. 설움에 겨워 겨운 갈매기의 울음 노래 삼아 흐느끼며 흐느끼는 광대 되어 일렁이는 외줄 타고 춤을 춘다. 피에로의 웃음 뒤에 감추어 둔 눈물은 너풀너풀 춤을 추며 흘러 내리고 .. 藝香· 도지현 詩人님 2012.07.09
[스크랩] 하늘 하늘 藝香 도지현 당신의 저에게 주시는 따뜻한 미소. 메마른 내 가슴에 뽀얀 물줄기 되어 새로운 생명을 잉태 하게 합니다. 당신의 그 넓은 품을 저에게 내어 주신다면 새털 같이 가벼운 뭉게구름 되어 따뜻한 당신 체온 느끼며 넓은 품 안에서 포근하게 안기고 싶습니다. 손을 뻗으면 잡.. 藝香· 도지현 詩人님 2012.03.19
[스크랩] 맴 도는 그리움 맴 도는 그리움 어느 날부터 인가 내 앞에 나타난 세르반테스의 동키호태 같은 사람 세월 거슬러 올라 가면 물 줄기 휘 돌아 가는 초록 강물 뽀얀 입김을 뿜어 낸다 뽀얀 입김 뿜어내는 강물엔 철 모르는 아이 하나 찰방대는 물 소리 세월 되 돌려 다시 돌아 오니 철 모르던 아이 동키호태.. 藝香· 도지현 詩人님 2012.03.19
[스크랩] 춤 춤 오늘 나는 춤을 춘다 초록 물결 일렁인 저 바다 위 붉은 너울 나래 타고 춤을 춘다. 설움에 겨워 겨운 갈매기의 울음 노래 삼아 흐느끼며 흐느끼는 광대 되어 일렁이는 외줄 타고 춤을 춘다. 피에로의 웃음 뒤에 감추어 둔 눈물은 너풀너풀 춤을 추며 흘러 내리고 행여 관객이 알아 챌까.. 藝香· 도지현 詩人님 2012.03.19
[스크랩] 求愛? 求愛 藝香 도지현 나 그대에게 애 끓는 마음으로 드릴 말 있네 꿈 속에서라도 그대 원한다면은 그대 앞에 무릎 꿇고 안개꽃 속에 장미 한 다발 넣은 아름다운 꽃다발 만들어 사랑한단 말과 함께 전하고 싶네 핑크색 장미에 안개꽃으로 장식한 아름다운 꽃다발 한 아름 안고 설레는 가슴 .. 藝香· 도지현 詩人님 2012.03.19
[스크랩] 祝福 祝福 늘 그러하듯이 하늘의 자애로움으로 내게 주신 온유함으로 가득 찬 그대 미소 나에겐 크나 큰 축복 입니다. 포근한 품 속에서 아침의 눈을 열고 따사로운 그대 손길에서 묻어 나는 향기로운 체취에 황홀하고 달콤한 입 맞춤에 꿈을 꾼다 그대의 은혜로움은 기쁨이 되고 축복으로 가.. 藝香· 도지현 詩人님 2012.03.19
[스크랩] 惡夢 惡夢 藝香 도지현 암운이 짙게 드리워진 어느 날 밤 검은 망토 입은 드라큐라 하얀 이빨 드러내고 비단 같이 부드러운 내 목에 갈퀴 같은 이빨 꽂아 선홍 빛 선혈 붉은 혀 휘둘러 핥아 주던 날 그 날은 차라리 황홀 했었지. 황홀한 순간엔 운우를 느꼈는데 찰라의 순간으로 뇌성이 울리고 .. 藝香· 도지현 詩人님 2012.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