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넷
어둠이
검은 물감 풀어 온 세상을 채색 할 때
한 줄기 파란 불꽃
광채로 다가온 너
내 마음 한 줄기 빛 가슴에 품었네
고등 학생 배지 달고
늠름하게 나타나 환한 미소 던지던
너로 인해
우주를 내 가슴 속에 품었었지
사랑은
그렇게 다가오는 줄은 몰랐었지
하얀 도화지 위에 한 점 한 점
아름다운 물감으로 채색하는 줄은
그 때는 왜 몰랐을 까.
그냥 좋은 친구
너무 좋은 친구
내 마음 다 줄 수 있는 친구
친구인줄만 알았던 시절
내 마음에 환한 광채로만 알았던 철 모르던 시절
왜 몰랐던가, 그것이 사랑인 줄을….
藝香 도지현
*
*음악 ; 코펠리아 왈츠*
출처 : 藝香의 庭園
글쓴이 : prettydos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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