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보다는 [ 2010-06-02 | 한국경제신문 생명수 ]
한 자매가 예배 시간마다 장난치는 동생을 여러 번 타일렀지만 듣지 않자
걱정이 되어 아버지께 동생을 야단쳐 주실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밖에 나가 놀고 싶을 텐데 예배드리는 것이 기특하지 않니?" 하셨고,
동생에게는 "힘들지? 그렇지만 좋은 천국에 가려면 예배를 잘 드려야 한단다" 하셨다고 합니다.
그 뒤 동생은 예배 태도가 좋아졌다고 하지요.
이처럼 우리가매사 '이것이 옳으니 해야만 한다'는 식이라면 상대는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먼저 '그 일을 하는 이유와 유익함'에 대해 충분히 알려준다면
상대는 행복하게 그 일을 할 것입니다(잠언 25:12).
아침 이슬 [ 2010-05-27 | 경향신문 길 ]
황량한 사막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을까요?
사막은 일교차가 심해서 밤이 되면 공기가 냉각되어
낮 동안 뜨거워진 공기와 섞여 아침이슬을 만듭니다.
바로 이 아침이슬이 사막에 사는 동식물의 생명의 원천이 됩니다.
예컨대, 나미브사막에 사는 딱정벌레는 해 뜨기 전 모래 밖으로 나와
경사면에서 얼굴을 아래로 향한 채 엎드립니다.
딱정벌레의 차가운 등에 닿은 안개는 이슬이 되어 등을 타고 내려와 입에 도달하지요.
딱정벌레는 이런 방식으로 수분을 섭취한 후 해가 뜨면 모래 속으로 숨는 방식으로 살아갑니다.
이러한 것만 보아도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과 섬세하신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을 세우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굳게 펴셨고
그 지식으로 해양이 갈라지게 하셨으며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느니라 "(잠언 3: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