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香· 도지현 詩人님

[스크랩] 금단의 열매이기에

° 키키 ♤ 2015. 5. 5. 00:35


금단의 열매이기에  
    詩 藝香 도지현 
욕망은
가질 수 없기에 
더더욱 수위가 높아진다
갈망은
억누르면 누를수록
활화산이 되어 분출하는데
분출한
용암은 흐르고 흘러
소유할 수 없는 곳으로만 가
체념은
속으로만 삭여야 하는
가슴 속의 흐르는 눈물이어라
20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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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藝香의 뜨락
글쓴이 : 藝香 도지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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