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너2 너2 민초/李 明淑 맑아 서러운 11월을 보면 꼭 너의 미소를 닮은 하늘도 나를 지그시 보고만 있다. 높이 총총히 박힌 별 자리 요리조리 뜯어보며 오리온 별자리를 찾을 때 쯤이면 너의 그 진하고 슬픈 눈동자도 내 가슴으로 와서 별로 뜨고 혼자 있을 때 더욱 빛나는 너의 대한 그리.. 李 明淑 詩人님 2011.11.04
[스크랩]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이외수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서늘한 기운에 옷깃을 여미며 고즈넉한 찻집에 앉아 화려하지 않은 코스모스처럼 풋풋한 가을 향기가 어울리는 그런 사람이 그립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차 한 잔을 마주하며 말없이 눈빛만 바라보아도 행복의 미소가 절로 샘솟는 사람 .. 李 明淑 詩人님 2011.10.16
[스크랩] 비오는데 따끈한 커피 한잔 하세요,,^^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네요 가을비는 흘러내리지 않코 가슴속에 쌓인다고 하죠? 그렇쵸? 그대의 가슴속에 쌓인 그늘을 덮어줄께요 따스한 커피한잔 해요 가을비를 바라보면서요.. Lady Jane will we ever meet again 아름다운 제인 우리 다시 만날수 있을까요 The times we had, I count 'em day by day 시간이 많이 흘렀고 .. 李 明淑 詩人님 2011.10.16
[스크랩] 당신에게만 들키고 싶다 당신에게만 들키고 싶다~ 우리는 처음 얼마나 작게 시작했던가 막 찌어낸 밥알이 맞붙어 있는 것처럼 서로 놓지 못한 손목을 저 종이연에 매달고 얼마나 함께하고 싶었던가 얼마나 영원하길 바랬던가 .. 이제 당신은 나에게 꺼지지 않는 허기진 사랑이요 차오르지 않는 공복이요 내 생애의 한가운데를.. 李 明淑 詩人님 2011.10.16
[스크랩] 산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 ☆ 산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 산다는 것은 싸우는 것이다. 우리는 매일 남과 싸우고 자기 자신과 싸우면서 살아간다. 인간은 세계라는 무대에서. 자기에게 맡겨진 역할을 수행하면서 살아간다. 어떤 이는 인생을 농사에 비유한다. 어떤 이는 인생을 하나의 예술 작품에 비유한다. 어떤 이는 인생을 .. 李 明淑 詩人님 2011.10.16
[스크랩] 나는 작은 의자이고 싶습니다 나는 작은 의자이고 싶습니다 - 이준호 나는 잎이 무성한 느티나무 그 아래 작은 의자이고 싶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지치고 피곤하여 의기 소침해 있는 날 내가 당신에게 편한 휴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아무런 부담 없이 왔다가 당신이 자그마한 여유라도 안고 갈 수 있도록 더 없는 편안함을.. 李 明淑 詩人님 2011.10.16
[스크랩] 10월에 꿈꾸는 사랑 10월에 꿈꾸는 사랑 운명이란걸 믿지 않았기에 인연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영원을 알 수 없었기에 순간으로 접었습니다 스치는 바람인 줄 알았기에 잡으려 애쓰지도 않았습니다 머문다는 것 또한 떠난 후에 남겨질 아픔인 줄 알기에 한시도 가슴에 담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숨바꼭질하.. 李 明淑 詩人님 2011.10.16
[스크랩] 가을남자 가을여자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 패티김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 가을남자 가을여자 ♣◈ 가을이 오면 가을 여자는 혼자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하고 가을 남자는 곁에 누군가가 있어주길 원한다. 가을 여자는 혼자 떠난 여행길에서 '여자의 인생'을 되돌아 보며 자신을 옥죄는 결박에서 .. 李 明淑 詩人님 2011.10.16
[스크랩]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가 있습니다 하루에 몇번씩 건너야 할 다리였습니다 어느 날인가 짧은 ... 다리였는데 또 다른 날엔 긴 다리가 되었습니다 내가 건너려 할때 다리... 가장자리에 꽃이 피었습니다 향기가 진한 날 향수같은 사랑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 李 明淑 詩人님 2011.10.16
[스크랩] 누구나 할 수 없는 사랑 ♥ 누구나 할수 없는 사랑 ♥ 몸이 가까이 있으면 온기를 느낄 수 있어 좋겠지만 떨어져 있다고 사랑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눈을 마주보고 있으면 정감을 느낄 수 있어 좋겠지만 보이지 않는다고 사랑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맑고 변함 없는 영혼은 떨어져 있는 몸을 자석처럼 이끌게 하여.. 李 明淑 詩人님 201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