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비 오는 창가에서 비 오는 창가에서 -정 정 리- 비오는 창가에 다가서면 괜스레 곁에 사람이 아쉽다 영상도 떠오르지 않는 얼굴을 그리워하면서 유리에 무심히 써보는 낙서 "보고싶습니다" 빗물이 말끔히 지워버린다 이런 날은 기억 속 비밀의 서랍을 열어 빼곡히 넣어 둔 사랑과 아픔의 한 조각을 싸늘히 .. 파란하늘님의 아름다운 공간 2013.04.22
[스크랩] 한 방울의 그리움 한 방울의 그리움 -이해인- 마르지 않는 한 방울의 잉크빛 그리움이 오래전 부터 내 안에 출렁입니다 지우려 해도 다시 번져 오는 이 그리움의 이름이 바로 당신임을... 너무 일찍 알아 기쁜것 같기도 너무 늦게 알아 슬픈것 같기도 나는 분명 당신을 사랑하지만 당신을 잘 모르듯이... 내 .. 파란하늘님의 아름다운 공간 2013.04.22
[스크랩] 커피향 같은 그대 향기 ♣ 커피향 같은 그대 향기 ♣ 하늘빛/최수월 그대 에게서 풍기는 향기 잘 우려낸 커피향 같은 그윽한 향기라서 참 좋다. 매일 마셔도 질리지 않는 커피향이 좋듯 온몸에 스미는 그대 향기 매일 맡아도 싫지 않은 은은한 커피향 같아서 참 좋다. 그 어느 누구도 담을 여백이 없는 가슴엔 오.. 파란하늘님의 아름다운 공간 2013.04.22
[스크랩] 그리움의 뜨락에 머문 사랑 그리움의 뜨락에 머문 사랑 하루를 열고 하루를 주워담고 여전히 머무는 뜨락에는 사랑이 흐르고 이별의 아픔이 여울집니다 고운 마음 내려주신 소중함에 마음의 리본을 하나하나 담아갈 때면 어느듯 님의 마음에 동화되어버립니다 사랑을 잊었던 가슴에 꽃이 피어나고 이별의 아픔 채.. 파란하늘님의 아름다운 공간 2013.04.22
[스크랩] 그대 잘 계셨는지요? 그대 잘 계셨는지요? 마른 나뭇가지에도 봄은 오고 있었습니다 그대 곁에 햇볕이 들기만 기다리는 야윈 몸짓으로 늘 그렇듯 느낌만으로 곁에 다가서 보는 오늘 저 습한 눈 속에 시리다 말 한 마디 못하는 가슴은 내 사랑이 쓸쓸하다고 그렁지는 눈물뿐이겠지요 가슴이 외로운 날에는 그.. 파란하늘님의 아름다운 공간 2013.04.22
[스크랩] 깊은 사랑은 배려하는 마음 깊은 사랑은 배려하는 마음 -이정규- 아름다운 마음은 배려하는 마음 이랍니다 사랑하는 마음도 나를 희생하며 배려 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살아가는 삶에 있어서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가는것은 어쩔수 없는 철학 일런지도 모르지만 다만 진정 평온을 주지 못하고 불신으로 간다면 배려.. 파란하늘님의 아름다운 공간 2013.04.22
[스크랩] 내 사랑의 향기 내 사랑의 향기/이정규 꽃잎으로 사뿐사뿐 걸어 온 당신 신비의 내음은 나를 취하게 하는 아름다운 꽃의 향기 였습니다 꽃망울 속에 숨겨진 님의 마음 풀어 헤치고 살포시 애상의 속살인 꽃술에 눌러 앉아 버렸습니다 홍조된 얼굴에 겸연함이 묻어나고 내면으로 빨려 들어갈듯 님의 향기.. 파란하늘님의 아름다운 공간 2013.04.22
[스크랩] 설날 가는 내 고향길 언제나 좋은날 幸福 한 날되세요 설날 가는 내 고향길 내 어머니의 체온이 동구 밖까지 손짓이 되고 내 아버지의 소망이 먼 길까지 마중을 나오는 곳... 마당 가운데 수 없이 찍혀 있을 종종걸음들은 먹음직하거나 보암직만 해도 목에 걸리셨을 어머니의 흔적... 온 세상이 모두 하얗게 되.. 파란하늘님의 아름다운 공간 2013.02.08
[스크랩] 2월의 편지 ♤ 2월 편지 ♤ 어딘가 허술하고 어딘가 늘 모자랍니다 하루나 이틀 꽉 채워지지 않은 날수만 가지고도 2월은 초라합니다 겨울나무 앙상한 가지 틈새로 가까스로 걸려 있는 날들이여, 꽃빛 찬란한 봄이 그리로 오시는 줄을 알면서도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1년 중에 가장 초라한 2월을 당신.. 파란하늘님의 아름다운 공간 2013.02.04
[스크랩] 마음아 사랑해 마음아 사랑해 “내 마음아, 아침마다 너에게서 사랑이 샘물처럼 솟아오르게 하라. 그리고 우리 그 사랑을 나누고 전하자. 내 마음아, 내 몸을 잘 부탁한다. 네가 기쁘면 내 몸은 바로 건강해지니까. 내 마음아, 우리 욕심을 낮추고 소박한 삶의 기쁨을 발견하자. 지금 내가 하는 일을 사랑.. 파란하늘님의 아름다운 공간 2013.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