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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 방울의 그리움

° 키키 ♤ 2013. 4. 22. 16:06

한 방울의 그리움
          -이해인-
마르지 않는
한 방울의 잉크빛
그리움이 오래전 부터
내 안에 출렁입니다
지우려 해도
다시 번져 오는
이 그리움의 이름이
바로 당신임을...
너무 일찍 알아 기쁜것 같기도
너무 늦게 알아 슬픈것 같기도
나는 분명
당신을 사랑하지만
당신을 잘 모르듯이...
내 마음도 잘 모름을
용서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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