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봉· 황주철 詩人님

[스크랩] -헝얼- "술을 먹어야 글이 된다."

° 키키 ♤ 2013. 6. 30. 03:09

-즉시-

 

헝얼

                                                                 지봉 황주철

 

 

 

 

 

걸 적한 시끄러운 천비 사이

수라에 핀 잔술이

어찌나 힘들어하는지

 

시름은 어지럽고

깨뜨리는 고요한

적막에서 서면

새벽이 올 것이네

 

까만 밤을 지새우는

길고 긴 발자국 소리

찰랑거리는

또 다른  삶이

정수리에 빛이 난다.

  2013. 1. 15 밤 11시.

 

시는

명사 + 형용사가 있어야 좋은 시가된다.

동사-ㅡ관형사가 있는 복수형의 시는  찌겜 ~~~`....

그러면 좋은시란?

스스로 찾으면 그것이 좋은시다

시를 쓰고자 하는 사람은

밝고 맑은 감정이 있어야 그것이 올바른 시가 된다

타인의 시 즉 흘러 들어오는 시

모방의 글은 시가 될 수 없다.

다음에 어떤 내용을 빼야 하는 좋은 시가 될까?

어려운 질문을 많이 합니다.

숫한 언어들 중에 봄, 여름,가을,겨울 계절에 있는

보편적이고 상용적인 내용의 시어는 100% 죽은시가 된다

------/ 글 황주철 

 

 

 

출처 : -여시골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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