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봉· 한문용 詩人님

[스크랩] 가로등

° 키키 ♤ 2013. 1. 13. 17:15
      가로등 / 늘봉 한문용 바람 소리에 취하기는 커녕 길손들이 재갈대는 입방아 찢는 소리를 잔뜩 걸어 놓고 땅을 치는 가을비도 서슴없이 삼키던 내 집 앞 가로등 시간이 잘도 흐르긴 했어도 젊은 날 내 삶의 이야기를 넘치게 닮은 빛 노래처럼 들리는 그 숨소리 이 밤도 지켜내는 소설 같은 그리움
출처 : 서우봉 노래
글쓴이 : 늘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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