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 어촌계
글 황주철
포장도 없는 넓은 길
바다일 보러 가세
수평선
돗 올리고 나선다
앞산에 섬 하나
먹거리 많은데
어제는 대기 만선
오늘은 더 좋아라
발자취 많아
먹거리 잃어간다
푸른물 들 수 없고
바다물 고여 있다
돗배도 멈추고
나가면 한나절
빈 껍데기
요것이 죽었네
더 멀리 가야겠다
날 밝아 오는날
얻은것이 없노라
출처 : (문학)갈 * 렌 * 피 * 겐 GalRenPiGen
글쓴이 : 祉捧(지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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