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옥 -사과-
지봉 황주철
생명이 따로 있나요
내가 생명입니다
과즙이 엽곡질 하듯
사과의 애교질이 사랑을 거들고
한 귀퉁이 깨물면
아~삭 아~삭 사랑스런 소리가 들려요?
태양에 곱게 물든
빨갛게 익은 얼굴
선 크림 필요없는 자외선 능금
그 고운 빛깔
네 가슴 능금처럼
햇볕 발라낸 홍옥.
출처 : 문학갈 렌 피 겐 GalRenPiGen
글쓴이 : 지봉황주철 원글보기
메모 :
'지봉· 황주철 詩人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글속에 희망과 삶이 있어 좋습니다. (0) | 2012.12.27 |
---|---|
[스크랩] 기 도 (0) | 2012.12.27 |
[스크랩] 중리 어촌계 (0) | 2012.12.27 |
[스크랩]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 (0) | 2012.12.26 |
[스크랩] 다섯가지 독약과 묘약 (0) | 2012.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