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馬와 淑女
藝香 도지현
수줍어 피어 날까 망설이는 봉오리
장미꽃 봉오리 보다 더 아름다운 그녀
괜시리 내 마음 둘 곳이 없어지고
두근거리는 심장 두 손으로 눌러 본다
하늘과 땅 사이에 보이는 것 없었는데
내 눈에 보이는 그녀 모습 너무나 처연하여
처연한 그 모습엔 애잔한 슬픔이 묻어나
내 마음 나도 몰래 슬퍼지는 그리움
고향의 봄 노래 속에 같이 탄 목마
그 날의 그 소녀 잊을 수 없었고
어엿한 숙녀 되어 나타난 그 소녀
꿈 속에서라도 만나고 싶었는데
처연한 모습으로 나타난 그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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