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하늘

하늘 늘봉 한문용 하늘이 있어 바람이 솔 숲에서 잠들고 새들이 봄을 재잘거리고 청아하게 흐르는 시냇물이 졸졸인다. 향기로운 빛의 화음 속에서 해 달 별이 내 삶을 훑고 내 안에 하늘의 사랑이 숨쉰다. 가는 하늘 위에 내가 떠 있다. 메마른 대지와 내 생의 생수 내 이성과 의지를 촉촉이 적셔주는 믿음임에 내 어찌 그를 품어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랴 그 모습 닮기 싫어하는 사람들이여 하늘이 있음에 빛이 있나니 늘 그를 보듬어 안음이 ........!

출처 : 서우봉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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