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봉· 한문용 詩人님

[스크랩] 산당화

° 키키 ♤ 2012. 7. 3. 23:07

        산당화 늘봉 한문용 노을보다 붉은 것이 기지개켜는 따사로운 기운 빌어 황홀한 봄의 자태로 피었다. 이슬 먹고 자라고 바닷가 물안개 마시며 바람 소리 갈매기 소리 벗 삼아 응어리진 가시 틈새로 꽃망울 터뜨리며 하늘 속으로 던진 한마디 난 아픔을 견디며 숨어 살다가 우렁각시처럼 고운 꽃 피웠어.
출처 : 서우봉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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