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어 놓으면 /늘봉 한문용 그리움의 짐을 벗어 놓으면 퐁퐁 여문 겨울 햇살에 향기 그윽한 수선화 내 삶인양 하얗게 핀다. 기다림의 짐을 벗어 놓으면 하늘에 널린 야들야들하게 익은 마음의 창 빼꼼히 열린다. 머무를수록 기쁨 보이고 볼수록 행복 커지고 참을수록 아름다워지는 사랑 그건 욕망에의 버거운 짐 벗어 놓으면. 2011.12
출처 : 서우봉 노래
글쓴이 : 늘봉 원글보기
메모 :
'늘봉· 한문용 詩人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눈 그 여운과 나와 (0) | 2011.12.20 |
---|---|
[스크랩] 백년초 (0) | 2011.12.20 |
[스크랩] 나그네가 되겠네 (0) | 2011.11.30 |
[스크랩] 벗님네 있어 (0) | 2011.11.30 |
[스크랩] 세월과 삶 (0) | 2011.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