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봉· 한문용 詩人님

[스크랩] 눈 그 여운과 나와

° 키키 ♤ 2011. 12. 20. 00:25

눈 그 여운과 나와 동심의 숨결 첫눈이 내렸다. 아이들같은 설렘 있어 그 여운 살아 뛰는 꿈 동심의 꿈 누가 들을까봐 소리 없이 내린 눈 누가 볼까봐 밤새 내린 여운 시상의 은세계 잔잔히 일렁인다. 삶의 시나브로 마음의 창에 웃음이 커가는 날 의식의 차가움이 긴 꼬리 감출 때면 난 한 장의 편지를 쓰고 싶다. 고운 여운 부드러운 씨앗으로 내린다. 2011.12.16 늘봉 한문용.

출처 : 서우봉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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