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78) 여름 날은 가려나 여름날은 가려나 /이양섭 무덥던 여름날 솔 바람 날려 날려 간다 세월의 한때가 이리 짧던가 무 더위는 날고 날아 간다 아쉬움 남은 그대 세월은 정인가 사랑 인가 긴 여정 몰아쳤던 너 였기에 아쉬움만 남는다 63kk· 이양섭 詩人님 2013.05.30
[스크랩] (77) 세월 세 월 /이양섭 홀로 가는 길에 풍성한 가을 단풍 드는 줄도 몰랏구나 익어간 볏 자락 속에 메뚜기 뛸 자리가 없는 것을 따스한 사랑 차 한잔이 그리운걸 내 몰랏구나 풍성함에 그냥 세월 가는 줄만 알앗으니 바보 세월 이구나 63kk· 이양섭 詩人님 2013.05.30
[스크랩] (95) 어느날 어 느 날 /이 양 섭 봄을 담아서 여름으로 달려 가는 날 나는 집 사람과 글쓰는 것에 이야기를 했다 여러편의 시를 써서 책 한권 낸다고 했더니 그 것 돈도 안되는데 뭘 하려 하냐고 한다 이거야 정말 할말이 안나와 답을 몾하다 63kk· 이양섭 詩人님 2013.05.30
[스크랩] (94) 내 님 은 (94) 내 님은 /이 양 섭 뜨거운 가슴으로 꽃 그림 그려가며 채워지지 않는 사랑 세상 을 그려 간다 앞산 다홍 치마 휘 날려 지는 날 내 님은 오늘도 날 찾아 오겠지 63kk· 이양섭 詩人님 2013.05.30
[스크랩] (93)같이 하는 날 (93) 같이 하는 날 /이 양 섭 오늘도 하루가 열리고 또 하루 햇살이 잠을 잡니다 같이 했던 사람들은 다들 제 갈길 찾아 나서고 내 여기 남아 하나 둘 글속에 빠져 봅니다 지금 이시간 나의 친구는 뭘 할까 궁금해 하는 것은 왠일인지, 63kk· 이양섭 詩人님 2013.05.30
[스크랩] (87) 오늘을 여는 세상 오늘을 여는 세상 /이 양섭 하루의 일과에 하나 둘 껍질을 벗긴다 펼쳐진 나래들이 내 마음을 요동 치지만 보이는 속내는 왠지 내 마음을 열어 보이지 몾한다 겨울 찬바람이 인다 언젠가 부터 난 추위를 탄다 이도 세월이다 잔잔한 흐름 속에 익어가는 세월이다 흐름을 타고 있다 이젠.. 63kk· 이양섭 詩人님 201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