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들녘 가을 들녘/소우주/ 정석현 봄을 헤집고 너의 옷자락에 따뜻한 가슴을 묻어비바람 태풍에 얼룩져 삼복에 땀흘리며굳굳이 성장해온 푸른 들판 아름다운 코스모스꽃 하늘거리는 들녘늦 잠자리 늦잠 자고져 나래짓하는 정겨운 들판새들도 황금 들녘 춤을추며 날아들고야산 너머 흰구름도파란 하늘 스치.. 정석현 詩人님 2011.09.28
[스크랩] 꿈 꿈/소우주/정석현 꿈을 만드는 단비가 산 허리를 품어 않고 그리움을 만드는 계절속에 체바퀴돌듯 하루하루 들이 흘러만 가는구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즐거운 나날 만들어 봄 날의 짙은 향기 건강속에 심어가며 따쓰한 햇살 받아 꿈을 심고 밝은 나날 만들어나 갑시다. 편집 : 새롬이 꿈/소우주/정석현.. 정석현 詩人님 2011.09.15
[스크랩] 넓은 들판으로 넓은 들판으로/소우주/정석현 파란 하늘 아래 따스한 햇살을 받어며 희망을 가슴에 한아름 않고 동부 서부 를 지나 남부 북부로 걸어가자 깃발을 높이 들고 맹호와 함께 넓고 푸른 초원으로 걸어가자 휘파람 불며 박차를 가하면 더욱 힘차게 걸어가는 나의 들판인 것을 동공 굴리며 콧노래 부르면서 .. 정석현 詩人님 2011.09.15
[스크랩] 계곡에서 계곡에서/소우주/정석현 비온갯날 밤샘을 하고 부인일행을태운 차가 헛발을 디딘 정오 티격태격은 아름다운 사랑의 토론인가를 산까치는 까악까악 가을을 손짓하며 항학산 계곡물은 시인들을뫃아 삼겹살에 졸졸졸 목을 추긴다. 찹쌀밥 오곡 케익은 생일축하에 박수치며 노래하는 매운탕은 입맛이 .. 정석현 詩人님 2011.08.22
[스크랩] 내 마음 내마음/소우주 /정석현 햇살이 달리고 구름이 달리고 열차가 달리고 내 마음이 달려 간다 아련한 그리움에 사모쳐 흐르는 세월속에 몸을 맡기고 아름다운 인생을 추구 하고져 계절을 딛고 달려 간다 희색 구름은 또 하늘을 가리우며 후덥덥한 삼복더위는 열기를 품어 내는데 아늑한 푸른 산야에 미소.. 정석현 詩人님 2011.08.12
[스크랩] 전동차 도시철도/소우주/ 정석현 지하에서 달리는 전동차는 수많은 사연을 실고 희망을 향해 굉음을 울린다 천상에서 흘리는 눈물은 무슨 사연이 있어 이렇게도 괴롭히는 가를 오작교 징검다리에서 구수한 누룽지 맛으로 견우직녀가 일년만에 재회를 한 기쁨의 눈물인가를 이제 그만 찬란한 빛의 그림자를 .. 정석현 詩人님 2011.08.12
그게 바로 내마음 그게 바로 내마음 * 소우주/정석현 * 아람드리 수목과 풀과 꽃잎들이 보기 좋게 어우러져 내마음 전체가 정원처럼 느껴지는 순간들 그게 바로 내 마음이랍니다. 정원같은 내 마음의 속살은 풍경처럼 아름다워 질려고 노력을 하지만 사계절의 흐름속에 때론 겨울의 찬바람이 나의 속옷을 파고 들어 내 .. 정석현 詩人님 2011.08.01
남해 /소 우 주 남 해 /소우주 남경 팔경아 말해다오 대지가 목 타는데! 어제쯤! 현모 양처의 숙녀가 금.은 진주.목거리를 걸고 시집 가는 날 쏘낙비가 쏟아 질런지 그래도 우리들은 오늘을 위해 쌀. 보리암으로 가야만 했다 가뭄은 "스미골드" 여인이 달게 맛있게 익어 가는 데 경제의 가뭄은 내 목을 태우네 차창가로 .. 정석현 詩人님 2011.07.26
[스크랩] 봄꽃 향연 봄꽃 향연/소우주/정석현 먼산 아지랑이 아롱아롱 추억을 더듬고 잔잔한 호수 봄햇살 받아 은빛 물결 춤추는데 춤추는 즐거움에 노란 개나리 진달래꽃 미소지어면 하얗게 피어나는 벚꽃들은 정다운 친구 부르누나 어느새 찔래꽃 하얀 드레스 걸쳐입고 노란손 내밀며 벌 나비 부르네 이팝나무 가지마.. 정석현 詩人님 2011.07.23
[스크랩] 부야.1. 부야. 1./소우주 /정석현 청룡이 미소짓고 백호가 손짓하는 아담한 산속마을 부야 가마실 가마솥같이 포근한 곳 산새들의 지저귐 까치소리의 정겨움 곱게 피어있는 봄꽃속에 그림보다 더 아름다운 가마실엔 친절과 봉사로 환자들을 돌보는 부야 신비한 도깨비의 작난같이 맑은 날에 먼길을 마다않고 ?.. 정석현 詩人님 2011.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