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덴드롱 꽃을 아시나요 덴드롱 꽃을 아시나요 靑思 김성학 가까이 가면 달콤한 사랑이야기 귓속에 속삭여 주는 덴드롱 꽃을 아시나요 순백의 순결로 지켜온 불타는 정염 입술에 붉게 물들면 태양을 부르는 사랑노래 울려 퍼지고 예쁜 나비춤을 추는 덴드롱 꽃을 아시나요 빨리 피었다 지는 사랑초 사랑 보다 화려하게 피었.. 靑思· 김성학 詩人님 2011.08.20
[스크랩] 사랑의 눈물 사랑의 눈물 / 靑思 김성학 아름답게 핀 꽃도 바람이 불면 흔들리고 비가 내리면 눈물을 흘릴 때도 있다 다만 빗물에 섞여 안보일 뿐 사랑에 젖어 있을 때는 사랑은 다 아름답고 영원한 행복인 줄 알지만 강풍에 찢기우고 폭우에 할퀴어 아픈 상처 때문에 눈물을 흘릴 때도 있다 아름답고 행복한 사랑.. 靑思· 김성학 詩人님 2011.08.15
[스크랩] 어린 시절 놀이터 어린 시절 놀이터 靑思 김성학 어린 시절 우리는 자연이 놀이터였다. 깨복친구들과 시냇가에 나가 찰진흙이 고운 곳을 골라 언덕으로 올라 아래를 향해 나체 엉덩이를 대고 쏜살같이 내려와 물속에 풍덩 빠지면 그 기분 뼛속까지 시원하고 짜릿했다. 그러다 시냇물이 빠지면 앉은 자세에서 약간 엎드.. 靑思· 김성학 詩人님 2011.08.12
[스크랩] 천상의 화원 천상의 화원 靑思 김성학 태고의 숨결이 진한 초록 향을 피우면 곰배령 가는 길은 계곡물 소리로 가득하다 물안개 피어오르는 청아한 계곡물은 초록 하늘 안고 춤추고 속세를 떠난 나그네 천상의 화원을 향한다 대자연의 축복 속에 눈부시게 핀 야생화 벌 나비 불러 모아 향 고운 꽃 잔치가 열리면 구.. 靑思· 김성학 詩人님 201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