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思· 김성학 詩人님

[스크랩] 사랑의 눈물

° 키키 ♤ 2011. 8. 15. 11:17

사랑의 눈물 / 靑思 김성학 아름답게 핀 꽃도 바람이 불면 흔들리고 비가 내리면 눈물을 흘릴 때도 있다 다만 빗물에 섞여 안보일 뿐 사랑에 젖어 있을 때는 사랑은 다 아름답고 영원한 행복인 줄 알지만 강풍에 찢기우고 폭우에 할퀴어 아픈 상처 때문에 눈물을 흘릴 때도 있다 아름답고 행복한 사랑이 슬프고 아픈 사랑이 되는 사랑의 마법에 걸리면 행복해도 눈물을 흘리고 슬퍼도 눈물 흘리는 바보가 된다. 2011.8.14

출처 : 길 위에 남긴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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