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오개역맛집] 정통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는 애오개역맛집, 품회구
처음 가본 맛집이면서 품평을 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자주 가는 맛집이면서도 이상하게 포스팅이 늦어지는 단골맛집도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도 없으면서요...^^
오늘 소개할 애오개역맛집이 바로 그런 맛집인데요...
제가 근무하는 공덕동 견우한의원에서
그리멀지 않은 곳에 있는 정통 중화요리 맛집입니다.
애오개역맛집 : 품회구(706 - 8118)
늦은 시간에 애오개역맛집인 "품회구"에 갔습니다.
"품회구"
품 = 품질 좋은 명품일품 요리를
회 = 돌아돌아 회오리처럼 저의 품회구로 돌아오셔서
구 = 입으로 맛을 느끼셔서 입으로 입으로 품회구의 향이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되기를...
"품회구"라는 이름에 이런 깊은 뜻이 새겨져 있네요.
애오개역맛집 안으로 들어서면, 바로 왼편에 특선메뉴가 보입니다.
계절별로 특선메뉴는 바뀐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이곳은 1층 입니다.
제가 오늘 예약한 곳은 2층의 2호실입니다.
제가 이곳에 가면 애용하는 방이기도 합니다.^^
일단 자리 먼저 확인하구요.^^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제가 애오개역맛집에서 가장 사랑하는 반찬인 땅콩튀김.
사장님께서 알아서 두그릇을 주시네요.
그렇지 않으면...바로 "리필" 들어갑니다.
이래서 단골맛집이 좋은거 같습니다.^^
기름진 음식 먹을 때 좋죠...
중국맛집의 영원한 기본 반찬이죠.
제가 애오개역맛집에서 사랑하는 반찬인 "땅콩튀김"
저는 늘 숟갈로 퍼먹습니다. 그것도 한번에 "왕창"
그래서, 제가가면 사장님께서 알아서 사람수대로 준비해 주십니다.^^
1번 타자~! 삼품냉채
시큼하면서도, 매콤하면서도 입을 끄는 맛이 일품입니다.
새우
소고기(오향장육)
계란
삼품냉채의 풍미를 한번 느껴볼까요?
삼품냉채에는 약간의 중독성이 있어, 자꾸 손이 갑니다.
그릇의 크기가 보이시나요?
오른쪽에 보이는 게살스프가 제 스프입니다...^^
제가 게살스프를 좋아하다 보니,
사장님께서 같이간 손님보다 알아서 많이 주십니다.
자~! 구수한 게살스프의 심오한 맛을 느껴 보겠습니다.^^
기분 좋은 날에는 한잔 할 수 밖에 없죠~!
입구가 6개나 있는 애오개역맛집
아마 서울 장안에 문이 6개나 되는 맛집은
이곳 밖에 없을 겁니다.
제가 오늘 손님과 함께한 음식은
"코스 A" 입니다.
냉채류, 상어지느러미류, 관자류, 해삼전복류
새우류, 생선류, 쇠고기류, 돼지고기류, 닭고기류
야채류, 두부류, 잡품류, 스프류, 만두류, 면류
자주 먹는 중국음식은 자세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내년 여름에는 제가 좋아하는 중국식 냉면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억을 하고 있어야 하는데...ㅠㅠ
깐풍새우
참 실하게도 생겼죠~!
생긴것 만큼 속살도 착하고,
바로 튀겨 나와서 그런지, 입천장에 화상이 생길 정도입니다...^^
이런 영광의 화상은 언제든 "대환영"입니다.
삼슬샤스핀 만드는 과정입니다.
제가 애오개역맛집의 단골이다 보니,
삼슬샤스핀 만드는 비법도 보게 되네요.^^
제가 이곳에서 가장 사랑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샴슬샤스핀을 어느 정도 조리후,
그 위에 소스를 뿌리고...
샤스핀
샤스핀을 올려주면...
"화룡점정"
드디어 완성입니다.~!
자~! 한입 드셔 보시겠어요.^^
단골이라고...
유산슬을 서비스로 주시네요...^^
언제 보아도 변함없는 그 자태...
"영원한 우리의 우정~! 절대로 변치 말자~! 친구야~!"
신선한 무싹과 더불어 입에서 거칠게 녹여 봅니다.
고추잡채와 꽃빵
꽃빵을 예쁘게 벌린 다음, 고추잡채를 가득 채우고...
입에 넣으면...
"행복만땅"
식사로 나오는 자장면과 짬뽕 대신
미리 주문한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볶음밥도 바로 볶아서 그런지...
입에서 씹히는 식감이 정말 착한데요~!
혼자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 죄송합니다...ㅠㅠ
굴짬뽕 국물도 시원한데요~!
애오개역맛집의 깊은 맛이 일품입니다.
내용물도 충실한데요~!
역시~!
마지막으로, 얼린 연시
입에 넣으면 샤베트처럼 몸속에 바로 흡수됩니다~!
애오개역맛집인 품회구에서 손님과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통 중화요리의 깊은 손맛을 느끼시려고 하는 분께서는
한번 정도는 가볼만한 중국맛집인거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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