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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으름덩굴 (식물) [Akebia quinata]/으름의 효능[야생바나나][통초]

° 키키 ♤ 2013. 9. 7. 13:50
으름덩굴 (식물)  [Akebia quinata]:으름덩굴과(―科 Lardizabalaceae)에 속하는 낙엽 덩굴식물.
 
으름덩굴 /으름덩굴(Akebia quinata)의 꽃
으름덩굴 /으름덩굴(Akebia quinata)의 열매
 
나무를 감싸며 길이가 5m까지 뻗어 자란다. 잎은 잔잎 5장이 둥글게 모여 어긋나거나 모여나는데 잔잎은 긴 타원형이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4~5월경 잎겨드랑이에서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한 그루에 핀다. 수가 많은 수꽃은 작고 수가 적은 암꽃은 크며, 암꽃과 수꽃 모두 꽃잎은 없고 보라색의 꽃받침잎만 3장 있다. 자갈색의 열매는 장과(漿果)로 길이가 6~10cm이며 10월 무렵 약간 구부러져 익는다. 열매가 익으면 가운데가 터져 흰색의 단맛을 지니는 젤리처럼 생긴 과육이 드러난다. 과육은 날것으로 먹고 어린 잎은 말려 차(茶) 대신 마시거나 나물로 먹으며 씨에서 기름을 뽑아 사용하기도 한다. 봄과 가을에 뿌리와 줄기의 껍질을 벗긴 뒤 햇볕에 말린 목통(木通)은 한방에서 치열제·이뇨제·진통제로 쓴다. 줄기로는 바구니를 짜기도 한다. 양지바른 곳이면 어떠한 토양에도 잘 자라며 내한성도 있어 정원이나 공원에 심기에 적당하다. 열매가 바나나와 비슷하여 한국바나나(Korean banana)라고도 부르며, 임하부인(林下婦人)이라고도 부른다.
 
 
[으름(목통)효능]
항암작용:취장암 구강암 인파선종양등.신장염 방광염 부종 혈액순환촉진 진통 방광결석 인후통 향균작용등.콩팥염.심장병의부종 관절통의부종 임신부종등.강한이뇨작용등.
*1일 50g이상 복용금지*  
 

으름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길이 약 5m이다. 가지는 털이 없고 갈색이다. 잎은 묵은 가지에서는 무리지어 나고 새 가지에서는 어긋나며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다. 작은 잎은 5개씩이고 넓은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이 약간 오목하다.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4∼5월에 자줏빛을 띤 갈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은 없고 3개의 꽃받침조각이 꽃잎같이 보인다. 수꽃은 작고 6개의 수술과 암꽃의 흔적이 있으며, 암꽃은 크고 3∼6개의 심피가 있다. 꽃받침은 3장, 열매는 장과(漿果)로서 긴 타원형이고 10월에 자줏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다. 길이 6∼10cm이고 복봉선(腹縫線)으로 벌어진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꺾꽂이 등으로 한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kllida/Kv7s/1508?docid=swkv|Kv7s|1508|20090623122132]

 


관상용으로 심으며 과육(果肉)은 먹을 수 있고, 덩굴은 바구니를 만든다. 한방에서는 뿌리와 줄기가 소염·이뇨·통경 작용에 효능 있으므로 약재로 쓴다. 한국(황해도 이남)·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작은 잎이 6∼9개인 것을 여덟 잎 으름(var. polyphylla)이라고 하지만 중간형이 있다.

목통은 소염이뇨 작용이 강해 비뇨기계 염증을 치료하는 주요한 약재로서 다른 약재와 배합하여 비뇨기계 각 부분의 결석에 쓴다. 특히 방광, 요로결석에 대한 효과가 크다. 심장을 맑게 하고, 화기를 내려서 소변으로 배출시키므로 소변이 붉고 잘 안나오는 증상, 소변이 뿌옇거나 몸이 붓는 증상, 월경이 잘 안나오는 증상, 유즙분비가 잘 안 되는 증상을 다스린다. 각기에 보조 약으로 써도 효과가 좋고 이비인후과 및 안과의 급성염증에 쓴다. 이 밖에도 목통은 어혈을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고 산후 젖이 적거나 전혀 나오지 않을 때도 넣어 쓴다. 창문가나 시렁에 퍼골라 등을 만들어 심어 관상하며, 담 벽이나 나무에 올려서 관상한다.

열매는 식용하고,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줄기는 바구니 등의 세공재로 쓴다. 으름덩굴, 여덞잎 으름의 과실, 木質莖(목질경), 근(根), 종자를 약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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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namu518/HCTA/129?docid=yLZI|HCTA|129|20080503074812]

 

 

八月札(팔월찰)

과실로서, 9-10월 성숙할 때 채취한다.

성분 : 과실에는 糖類(당류)가 함유되어 있고 줄기와 가지에는 akeboside(akebin)가 함유되어 있다.

약효 : 理氣(이기), 舒肝(서간), 活血(활혈), 止痛(지통), 除煩(제번), 이뇨의 효능이 있다. 肝胃氣痛(간위기통-心窩部痛(심와부통)), 胃熱(위열)로 인한 (식매), 煩渴(번갈), 赤白痢疾(적백이질), 腰痛(요통), 脇痛(협통-늑막염), 헤르니아, 월경통, 子宮下垂(자궁하수), 혈뇨, 濁尿(탁뇨), 尿管結石(요관결석)을 치료한다.


木通(목통)

木質莖(목질경)으로서, 9월에 줄기부위를 끊어 외피를 벗겨서 그늘에서 말린다.

성분 : Akeboside 11종이 함유된 외에도 betulin, myoniositol, 蔗糖(자당), kalium이 함유되어 있다. 또 줄기에는 stigmasterol, β-sitosterol, β-sitosterl-β-d-glucoside가 함유되어 있다.

약효 : 瀉火(사화), 血脈通利(혈맥통리)의 효능이 있다. 小便赤澁(소변적삽), 淋濁(임탁-소변혼탁), 水腫(수종), 浮腫(부종), 頻尿(빈뇨), 배뇨곤란, 胸中煩熱(흉중번열), 喉痺咽痛(후비인통), 遍身拘痛(편신구통-전신의 硬直痛(경직통)), 婦女經閉(부녀경폐), 乳汁不通(유즙불통) 등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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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1970KD/Dt6s/62?docid=1AF7g|Dt6s|62|20080921152852]

 


木通根(목통근)

9-10월에 뿌리를 채취한다.

성분 : 뿌리에는 stigmasterol, β-sitosterol, β-sitosterol-β-d-glucoside가 함유되어 있다.

약효 : 祛風(거풍), 利尿(이뇨), 行氣(행기), 活血(활혈), 補腎補精(보신보정)의 효능이 있다. 류머티즘에 의한 관절통, 소변곤란, 胃腸氣脹(위장기창), Hernia, 經閉(경폐), 타박상을 치료한다.


預知子(예지자)

성분 : 종자에는 지방유 약 18%가 함유되어 있다.

약효 : 祛風(거풍), 補五勞七傷(보오로칠상)의 효능이 있다. 현벽, 氣塊(기괴), 天行溫疫(천행온역), 中惡失音(중악실음)을 치료한다. 宿食(숙식)을 消(소)하고 煩悶(번민)을 멈추고 소변을 利(이)하고 藥毒(약독)을 해독한다. 모두 蟲,蛇咬傷(충,사교상)에 바른다.


독성 :무독

주의사항 :대량을 써서는 안 되며, 임산부는 주의하여 써야 한다.

심부전증 :당귀 3그램, 천산룡(穿山龍 : 단풍마), 2그램, 으름덩굴 1.5그램을 함께 가루 내어 따뜻한 물 한 잔에 풀어서 하루 세 번 밥 먹는 중간에 먹는다.

유행성 간염 :감초 8그램 귤껍질 질경이씨 으름덩굴 각 6그램을 부드럽게 가루 내어 한 번에 3그램씩 하루 3번 밥먹기 30분 전에 따뜻한 물로 먹는다. 40-60일 동안 복용한다.

방광염 :활석 동규자 으름덩굴을 각각 같은 양으로 가루 내어 하루에 12그램을 밥먹기 30분 전에 나누어 먹는다.

신장결석 :으름덩굴, 율무 각 30그램을 물로 달여 설탕을 약간 타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신우신염 방광염

띠뿌리 질경이씨 해금사 각 20그램, 붉은팥 15그램, 으름덩굴 9그램을 물로 달여 하루 3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증상에 따라 익지인, 금전초 등을 넣는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pyungma/Z4O/5961?docid=1TdM|Z4O|5961|20090918074712]

 
[으름의 효능]

12경맥을 통하게 한다 .

으름은 일명 '통초'라고 이름을 불리며 기와 혈의 순환장애를 개선하며 번열을 멎게 하고, 구규(인체의 9개 구멍)를 잘 통하게 하며,

관격(급체로 음식이 잘 내려가지 않고  대변도 통하자 않는 병증)을 풀어준다.  

이뇨작용을 한다. 

배뇨곤란. 배뇨통. 빈뇨 등을 동반하는 급성 요도염을 비롯해서 각기나 신장염 등에 의한 부종을 다스리며 다섯가지 임병(5가지 소변 불리의 병증)을 다스려 소변을 잘 배출되개 한다. 

모유분비를 촉진한다. 

모유가 부족하거나 유선염 등이 생겼을때 쓰인다. 

심장의 열과 소장의 열을 떨어뜨린다. 

입안이 잘헐고(구내염) 인후부가 타는 듯 아프며, 숙면을 잘 취하지 못하는 심장의 화기를 다스린다. 

억균 및 항종양 작용을 한다. 

실험을 통해서그람양성간균, 적리균, 피부진균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종양 세포의 생장을 억제한다고 밝혀졌다. 

으름열매는 갈색으로 익으며 쫙 벌어져 바나나처럼 하얀 과육을 드러내는데, 그 모습이 마치 여자의 음부 같다.

그래서 '숲속의 여인(임하부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임하부인 : 으름 열매가 익으면 쫙 벌어져 하얀 과육을 드러내는데 그 모습이  마치 여자의 음부같다 하여 '숲속의 여인<임하부인>' 이라고도 했다 한다.)

 

향기도 대단하며 손바닥으로 받치면서  입을 대고 들어마시듯 먹으면  혀끝에서 살살 녹는 그 맛도 대단하다.  

그러나 다 익어서 껍질이 벌어지면 과육이 ? 빠져떨어지지 때문에 때를 마추어 먹어야한다.  

덜익은 것은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보리를 넣은 항아리 속에  며칠 묻어 두었다가 말랑말랑 해졌을때 먹는다.

살지고 길면서 둥근 열매는 머루. 다래와 함께 귀한 산속 과일로 꼽히고 있다.

옛부터 얼굴이 예쁜 여인을 으름꽃 같다고 했다.꽃이 예브기만 한 게 아니라 꽃의 향기도 역시 좋다.

그래서 말린 꽃은 향낭에 넣어 몸에 지니고 다니기도 했다.[자료출처:http://cafe.daum.net/wndsustksaksl/Y1o4/286]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naturalwind/JN3N/16?docid=1KNaZ|JN3N|16|20100322192806]

 

[증상별 복용법]

◐관상동맥질환(冠狀動脈疾患)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관절염(關節炎)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구충(驅蟲)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3~4회 복용한다.
◐금창(金瘡):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3~4일 복용하면서 그 물로 10회 이상 환부를 씻어 낸다.
◐당뇨(糖尿)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5일 이상 복용한다.
◐두통(頭痛):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2~3일 복용한다.
◐배농(排膿): 줄기 또는 잎 6~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5~6회 복용하거나 짓이겨 환부에 붙여준다.
◐번열(煩熱):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부종(浮腫):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불면증(不眠症):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설사(泄瀉):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2~3회 복용한다.
◐소변 불통(小便不痛):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2~3일 복용한다.
◐소염제(消炎劑): 줄기를 달여서 그 물로 10회 이상 환부를 닦아준다.
◐소화불량(消化不良):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수종(水腫):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5~6일 정도 복용한다.
◐신경통(神經痛):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오심(惡心): 줄기 또는 잎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4~5회 복용한다.
◐월경이상(月經異常):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위염(胃炎):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
◐유산(流産):조산(早産)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0회 정도 복용한다.
◐유즙결핍(乳汁缺乏):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이뇨(利尿):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이명(耳鳴):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인후통증(咽喉痛症):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
◐정력증진(精力增進):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진통(陣痛):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2~3회 복용한다.
◐진해(鎭咳):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통경(通經):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2~3회 복용한다.
◐통풍(痛風): 줄기 5~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7~10일 복용한다.
◐해열(解熱):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4~5회 복용한다.
◐혈액순환(血液循環): 줄기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혹 줄기를 달여서 그 물을 10회이상 환부에 바른다[ 내용출처 : [인터넷] http://myhome.naver.com/herb100/tojuo-23.htm ]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wildflowerland/6qr3/21601?docid=6IVj|6qr3|21601|20090414143756]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으름덩굴의 약효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목통(木通) //으름덩굴줄기// [본초]

으름덩굴과에 속하는 덩굴나무인 으름덩굴(Akebia guinata Dec.)의 줄기를 말린 것이다.  으름덩굴(어름 나무)은 우리 나라 중부 이남의 산기슭과 산골짜기의 습지에서 자란다.  봄, 가을에 줄기를 잘라 겉껍질을 벗겨 버리고 적당한 길이로 다시 잘라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약간 차다고도 한다). 심포경, 소장경, 방광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오줌을 잘 누게 하며 달거리를 잘 통하게 하고 젖이 잘 나오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이뇨작용, 강심작용, 혈압을 높이는 작용, 염증을 없애는 작용, 위액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 등이 밝혀졌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붓는 데, 소변을 잘 못 볼 때, 임증, 젖이 잘 나오지 않는 데, 생리가 안 나올 때,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한 데, 부스럼 등에 쓴다.
하루 4-12그램을 달임약, 가루약, 알약 형태로 먹는다.
]


으름덩굴의 열매 종자인 예지자(
預知子)의 성분은 종자에 지방유가 약18% 들어 있고 그중 주로 oleic glyceryl ester, linoleic glyceryl ester, palmitic glyceryl ester를 함유한다.
맛은 쓰며 성질은 따뜻하거나 차고 독이 없다.  모든 풍(風)을 치료하고 오로칠상(五勞七傷)을 보하는 효능이 있다.  현벽
(痃癖), 기괴(氣塊), 천행온질(天行溫疾), 중오(中惡)로 인한 실음과 탈모를 치료한다.  숙식을 제거하고 번민을 멎게 하며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최생(催生)하며 약독을 제거한다.  모든 뱀, 벌레, 누에에 물린 상처에 바를 수 있다.  

달이고 졸여서 약엿 형태로 고제 또는 환을 만들어 복용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주의사항으로 <신농본초경>에서는 "일반적으로 비(脾)가 허(虛)해서 설사하는 사람에게는 금기이다."고 적고 있다.
으름덩굴의 열매인 팔월찰(
八月札)의  채취는 8~9월에 과실이 익었을 때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끓는 물에 충분히 담갔다가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과실에는 당류가 들어 있다.  줄기, 가지에 들어 있는 akebine(C25 H56 O20)3은 hedderagenin과 oleanolic acid의 glucose 및 rhamnose 배당체이며 다량의 칼륨염도 들어 있다.
열매의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간의 기운을 완화시키고 기의 순환을 조절하며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키며 번조를 제거하고 이뇨하는 효능이 있다.
할 19~3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으름덩굴의 뿌리인 목통근(
木通根)채취는 9~10월에 한다.  성분은 목통 및 삼엽목통 뿌리에는 stigmasterol, β-sitosterol, β-sitosterol-β-D-glucoside이 포함되어 있으며 목통 뿌리에는 akeboside Stg1, Stg2, Sth, Stj 등이 더 포함되어 있다.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풍사를 몰아내고 이뇨하며 기와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다.  풍습으로 인한 관절통, 소변 곤란, 위장 기창(氣脹), 산기(疝氣), 월경중지, 타박상을 치료한다.  하루 11~19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갈아서 즙으로 하거나 술에 담가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바른다.

으름덩굴의 줄기인 목통(木通)의 채취는 9월에 채취하여 줄기를 잘라 버리고 겉껍질을 벗긴후 그늘에서 말린다.  성분은 목통의 줄기에는 akeboside 11종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외에 betulin, myoinositol, sucrose도 들어 있다.  또 칼륨도 0.254% 들어 있다.  목통과 삼엽목통의 줄기에는 stigmasterol, β-sitosterol, β-sitosterol-β-D-glucoside가 들어 있다.  약리작용에서 이뇨작용, 항균작용이 밝혀졌다.  맛은 쓰고 성질은 서늘하며 독이 없다.  심, 폐, 비, 소장, 방광경에 작용한다.  화(火)를 사하하고 수(水)를 통하게 하며 혈맥을 통리(通利)하는 효능이 있다.  소변 적삽(赤澁), 배뇨가 곤란하면서 소변색이 뿌연 증상, 수종, 흉중 번열, 후비인통(喉痺咽痛), 전신 견인통, 여자의 월경 폐경, 젖이 나오지 않는 증세를 치료한다.  하루 3.75~7.5g씩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혹은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주의사항으로 습열하지 않고 진액이 부족하며 기약(氣弱), 정활(精滑), 수빈(
頻: 빈뇨)한 자 및 임신부는 복용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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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okdong4141/Efls/857?docid=1AHHd|Efls|857|20091227153206]

1, <신농본초경소>: "모든 정활(精滑)하여 꿈속이 아닌 상황에서도 저절로 유정이 생기는 증상 및 향허기약(陽虛氣弱), 속에 습열이 없는 환자는 사용을 금한다.  임신부는 복용을 엄금한다."
2, <득배본초>: "신기허(腎氣虛), 심기약(心氣弱), 한불철(汗不徹: 땀이 나지 않음), 구설(口舌)이 갈(渴)한 환자는 사용을 금지한다."


으름덩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이졸롱폐(耳卒聾閉: 귀가 들리지 않는 것)

8~9월에 석류(石榴)에 구멍 하나를 뚫고 그 구멍에 미초(米醋)를 가득 채운 다음 덮개로 덮고 밀가루로 싸서 약한 불에 오래 끓인 다음 꺼내어 예지자와 흑이자(黑李子) 가루를 조금 넣고 물을 가하여 귀안에 떨어뜨려 넣는다.  두통이 생기는데 이는 염려할 필요가 없다.  2일 후에 또 한번 약을 넣는다. [태평성혜방]

2, 림프절 결핵

으름덩굴 열매, 금앵자(金櫻子), 해금사(海金沙) 뿌리 각 150g과 천규자(天葵子) 300g을 달여서 사흘에 나누어 복용한다. [소의, 중초약수책]

3, 위장창민(胃腸脹悶)

으름덩굴 뿌리나 과실 3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

4, 수뇨관(輸尿管) 결석

납과(臘瓜), 요주자(尿珠子: Coix lachry majobi L.) 각 75g을 물 5사발로 두 사발이 되도록 달여서 찌거기를 제거하고 설탕을 넣어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치료 90례 가운데 치유(결석이 배출되고 증상이 없어졌으며 X-선 사진에서 결석의 음영이 사라진 경우) 19례, 진보(결석의 위치가 뚜렷이 내려간 경우) 2례, 무효(결석의 위치가 변하지 않은 경우)가 9례로 총유효율이 70%이고 결석 배출율이 63.3%였다.  수뇨관 결석의 배출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시기를 정하여 종합적으로 신침료법(三陰交, 陰陵泉, 腎兪)을 실시하고 654~2(산랑탕:山
)와 dihydrochlorothiazide를 내복하거나 물을 많이 마시고 운동 등을 행하여 결석의 배출을 촉진한다.

치료 20례 가운데 치유(기준은 앞에서와 같다) 10례, 진보 5례, 무효가 5례로 유효율은 75%이고 결석 배출율은 50%였다.  만약 수뇨관 결석과 요로 감염, 수뇨관 점막 수종등이 함께 발병한 환자에 대해서는 상술한 종합적인 조치를 취하고 납과(臘瓜)와 요주자(尿珠子)에 사매(蛇
: 뱀딸기), 강판귀(板歸) 각 25g을 더 넣어 쓴다.  치료 15례 가운데 치유가 12례, 무효가 3례로 결석 배출율은 80%였다.

수뇨관 결석으로 죄어드는 듯한 통증 발작이 일어나는 경우는 결석의 위치가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므로 이 때는 종합적인 조치를 채용하여 신속하게 결석의 배출을 촉진하여야 한다.  이런 종합적인 조치는 여러번 반복해야 그 작용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고혈압이 병발한 환자에 대해서는 납과(臘瓜)와 요주자의 탕제를 복용함과 동시에 강압 약물을 복용하여 혈압이 정상으로 회복된 다음 일정한 기간에 종합적인 조치를 한다.  일반적으로 결석의 지름이 1cm 이하인 경우 결석이 배출될 가능성이 비교적 크다. [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5, 기능성 자궁 출혈 및 백대하 과다

신선한 으름덩굴 뿌리와 포동근(포동근) 각 200g을 깨끗이 씻어서 썬다.  돼지 고기의 지방 부분 300g과 함께 약한 불에 형태가 없어질 만큼 푹 고아서 고기와 즙을 2일 4회에 나누어 복용한다.  복용중에는 날 것과 찬건, 매운 것, 소금을 먹지 말아야 하며 흰설탕 적당량으로 조미해도 된다.  기능성 자궁 출혈 9례, 백대하 과다 133례를 치료한 결과 모두 2~4회 복용시켜 효과를 보았다. [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6, 살무사에 물린 상처

신선한 으름덩굴 뿌리 37.5~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따로 전초를 짓찧어 상처에 바른다. [절강민간상용초약]

7, 소아 산기(疝氣:
생식기와 고환이 붓고 아픈 병증. 아랫배가 땅기며 통증이 있고 소변과 대변이 막히기도 한다. ), 복통
으름덩굴 뿌리를 갈아서 물 소량으로 복용한다.  [중경초약]

8, 고환이 붓고 아픈 증상

으름덩굴 뿌리 37.5~75g, 구기자 뿌리 75g, 계란 1개를 달여 즙과 계란을 복용한다. [강서초약]

9, 산기(疝氣)

으름덩굴 뿌리 75g, 돼지 정육 300g을 약한 불에 장시간 고아 1일 1회 즙과 고기를 복용한다. [강서초약]

10, 요통

으름덩굴 뿌리 37.5g을 술에 담가서 우려내어 복용한다. [강서초약]

11, 요폐(尿閉: 소변불통)

으름덩굴 뿌리 15~19g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

12, 풍으로 인한 관절통, 오래된 상처, 무월경

으름덩굴 뿌리 혹은 덩굴 19g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혹은 황주(黃酒)를 섞어서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

13, 위장의 창민(脹悶)

으름덩굴 뿌리 19g, 홍목향(紅木香) 19g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

14, 무월경 및 월경불순

으름덩굴, 우슬(牛膝), 생지황(生地黃), 연호색(延胡索)을 섞어 달여서 복용한다. [신농본초경소]

15, 혈뇨

으름덩굴, 우슬(牛膝), 생지황(生地黃), 천문동(天門冬), 맥문동(麥門冬), 오미자(五味子), 황백(黃柏), 감초(甘草)를 함께 달여서 복용한다. [신농본초경소]


항암작용에 대해서
<한국항암본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으름덩굴열매(팔월찰:八月札)

항암약리

동물체내의 실험으로서 예지자(
預知子)는 종류세포(腫瘤細胞)에 대한 억제작용이 인정되었다.  mouse의 Sarcoma-180, Sarcoma-37에 대하여서도 억제작용이 있었다.  체외의 시험으로서도 종류세포(腫瘤細胞)에 억제작용이 있었다.

항암임상응용

1, 위암

으름덩굴열매, 소철엽(蘇鐵葉), 백화사설초, 반지련(半枝蓮) 각 30g, 봉방(蜂房), 백출(白朮) 각 9g을 배합한다. [상해중의약잡지, 1984년 8월호]

2, 폐암 :
으름덩굴열매, 석연(石
), 마편초(馬鞭草), 각 30g을 배합한다. [일용항암약물수책]
3, 식도, 위종유(胃腫
) : 석견천(石見穿), 구귤리(橘李), 급성자(急性子)를 배합한다.
4, 간암 :
천련자(川
子), 합환피(合歡皮), 울금(鬱金) 등을 배합한다.]

농촌에서는 으름열매를 어린이들이 맛이 있어 따먹는데 가을에 열매가 익으면 툭터져 껍질이 좍 벌어져 나를 먹어달라는 듯이 벌어져 있는데, 과육을 입안에 넣으면 맛이 달고 살살 녹는맛이 그만이다.  덜익은 열매를 따서 보리항아리속에 넣어두면 물렁하게 되면서 떫은맛이 없어지고 단맛이 나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으름열매의 모양이 성기와 비슷해서
<아은 땐(아이때, 어릴 때) 조쟁이(남성성기)되고 어룬 되민(어른 되면, 익으면) 보댕이(여성 성기)되는 것 뭤꼬?>라고 묻는다는 수수께끼가 제주도에 전해져 오고 있다고 한다.  으름이 익어 껍질이 툭터져 벌어진 모양이 여성의 음부과 같다고 해서 임하부인(林下婦人)이라는 별명도 전해진다.  

으름열매 속에는 무수히 많은 까만씨가 들어 있는데, 이 씨로 기름을 짜서 식용유나 등유로 사용했다고 한다.  씨 1말에서 1.5되의 기름을 나온다고 전해진다.  또한 으름덩굴은 농촌에서 나무꾼들이 새끼 대신에 나무를 묶는데 사용하였으며 또 껍질을 벗겨 줄기를 표백하여 바구니, 광주리 같은 것을 엮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귀중한 산채로서 봄에는 어린잎을, 줄기, 꽃들을 삶아서 나물로 먹거나 혹은 국을 끓여 먹었으며 어린 잎은 쪄서 말렸다가 차처럼 달여 마셨다고 한다.
으름덩굴을 집안 빈터나 텃밭이 있다면 잘 가꾸어 꽃이피는 모습과 열매가 열리는 모습 및 여름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어 등나무처럼 관상용으로 누구나 심어 가꾸어 감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출처 : 시골길 인생
글쓴이 : 바이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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