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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는게 없다 ? 콜레스테롤 상식

° 키키 ♤ 2013. 9. 7. 15:22

 

 

 

 

 

 

 남녀 노소 모두 생활습관을 꼼꼼하게 돌아 보세요

 

 

 

 

제대로 아는 게 없다 ? 콜레스테롤 상식

 

 

 

 

 

 

 

1.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모두 문제는 아니다.

 

 

콜레스테롤은 밀도에 따라 ' 저밀도 콜레스테롤 (LDL) ' 과 ' 고밀도 콜레스테롤 (HDL) '은 간에서 합성돼

혈류를 타고 온몸으로 운반돼 세포나 호르몬의 재료가 된다. 이때 사용되지 않고 남은 LDL를 간으로 되돌리는

것이 HDL이다. 남은 LDL이 많으면 혈관벽 안으로 침투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지만 HDL이 수치가 높아

혈액 속에 남은 LDL을 잘 회수하면 문제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흔히 LDL은 나쁜 콜레스테롤 HDL은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말한다.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도 HDL 수치가 높으면 괜찮다. 한 전문의는 "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되고 백혈구가 혈관내막으로 들어와 염증반응이 일어나며 죽상동맥경화증을

유발한다. HDL은 혈관벽에 축적된 LDL이 낮아져 죽상동맥경화증과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를 낮춘다"고 말했다.

 

 

 

 

2. LDL은 왜 나쁜 콜레스테롤인가 ?

 

 

LDL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 나쁜 콜레스테롤 ' 이라 불리는 이유는 LDL이 활성산소와 만나면

성가신 존재가 되기 때문이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시키는 산화력이 강한 산소분자인데, LDL이 산화돼 혈관

안쪽 벽에 침투하면 백혈구가 모여들고 커져 동맥경화를 유발한다.

LDL중에서 쉽게 산화하는 것이 있는데 소형LDL이다. LDL은 세포 표면에 있는 수용체와 결합해 세포막과 호르몬을

만든다. 하지만 소형 LDL은 크기가 너무 작아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하고 혈액 속에 계속 남는다. 크기가 작은 만큼

혈관 안쪽 벽에 쉽게 흡수된다. HDL수치가 낮은 사람,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사람, 혈당과 혈압이 높은 사람,

내장지방형 비만인 사람은 소형 LDL이 쉽게 증가하니 주의한다.

 

 

 

 

3.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다르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둘 다 혈액 속에 존재하는 지질이지만 성분은 엄연히 다르다. 같은 지질이라도 콜레스테롤은

에너지원이 되지 않고 중성지방은 에너지원이 된다. 콜레스테롤보다 무서운 것은 중성지방이다. 중성지방은 몸에 쌓여

있다가 필요할 때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만 활동이 적으면 내장지방으로 변하기 쉽다. 또한 중성지방은 소형 LDL을

늘리고 HDL을 줄인다.

 

 

 

 

4.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만들어진다.

 

 

콜레스테롤은 주로 음식물을 통해 섭취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콜레스테롤의 70 - 80 %는 간에서 만들어

지고 나머지만 음식물로 섭취된다. 과식하면 일시적으로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데 식사량을 줄이면 체내

콜레스테롤 양도 줄어든다. 우리 몸에는 콜렝스테롤 양을 체크하는 기능이 있다. 콜렝스테롤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해 혈액 속 콜레스테롤 양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일시적으로 과식하면 콜레스테롤 조절이 쉽지만

과식기간이 길면 잘 조절되지 않고 혈액 속에 LDL이 쌓이기 쉽다. 과식하면 혈액속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되돌려 보내는

청소부인 HDL이 감소된다. 한 전문의는 " 우리는 몸에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기능은 편식, 과식, 운동부족, 흡연 등이

계속되면 흐트러진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 양에 상관없이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계속 생산돼 결과적으로 남는

콜레스테롤이 혈액 속에 쌓인다 " 고 말했다 김민식기자

출처 : 명연이 마음
글쓴이 : 명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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