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를 기다리며 / 潭沼 (담소) 조 은 미 어둠이 삼켜 버린 입구 희미한 빛 미로 속 외길 더듬더듬 빛 따라 걷는 길 어둠속 만나는 태고의 신비 환상의 나래 머무는 형상 어둡고 축축한 길 숨차는 고통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조심 미로의 끝 희망의 출구 돌아보면 아름답지만 머물 수 없는흔적들 두려움도 어두움도 저만큼 물러섰네
출처 : 시가머무는뜨락
글쓴이 : 누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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