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길이 가는 곳이 있나
지봉 황주철
시 한술 읊고 가는 길이 이다지 멀고 마다
솔솔 부는 바람
콧등이 시큰둥하니
내 어찌 속이 쓰리다 하지 않으리오
길고 긴 날이 많은데
어찌하여 등뼈 아파 살겠는가?
세상의 길 다~저어가도
오늘 보리 한 톨이 아깝지 않게
그대의 일이 그르치지 않게 하라.
출처 : 문학갈 렌 피 겐 GalRenPiGen
글쓴이 : 지봉황주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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