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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박휘순 경도인지장애 판정, 예방은 어떻게?

° 키키 ♤ 2013. 3. 7. 00:11

 

개그맨 박휘순이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신화방송’에 출연해 "뇌 나이가 64세로 경도인지장애이며 이는 치매 초기라 보면 된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도인지장애는 건망증과 치매의 중간 단계로 일상생활을 하는 데 지장은 없으나 치료를 하지 않으면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실제 경도인지장애 중 매년 10~15%가 치매로 이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휘순방송화면캡쳐

증상으로는 급격한 기억력 저하, 말을 할 때 생각이 잘 나지 않는 의사소통 장애, 감정의 변화가 없는 더딘 반응속도 등이 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난다면 신경정신과를 방문해 뇌 자기공명영상촬영(뇌 MRI) 및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는 어떻게 경도인지장애를 예방할 수 있을까.

 

◆뇌세포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자
뇌세포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에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아몬드나 호두와 같은 견과류 등이 있다.


몸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뇌세포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활성산소 작용을 억제하는 항산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으로 특히 말린 자두, 블루베리, 딸기, 시금치, 브로콜리 등이 효과적이다.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A도 풍부해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
아몬드,호두,땅콩,견과류 아몬드는 두뇌발달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이것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뇌혈관 건강에도 좋다.


호두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과 같은 뇌신경 질환 예방에 좋고 불면증과 신경쇠약을 완화해준다.

 

◆흡연과 음주는 삼가자

흡연은 동맥경화를 통해 혈관성 치매를 비롯한 대부분의 노인성 질환에 악영향을 미친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성이 두 배 이상 높다는 보고도 있다. 또 장기간의 과음은 뇌 신경세포의 세포막을 손상해 치매를 유발한다. 만성 알코올 중독은 비타민 B1 결핍을 만들어 뇌 손상을 자극한다.

 

◆고혈압 및 당뇨병을 조절하자

젊었을 때 혈압이 높지 않았던 사람도 짜게 먹는 등의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고혈압이 되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은 그 자체가 치매를 유발하기도 하고, 뇌혈관의 변화를 통해 혈관성 치매를 자극하기도 한다.  식욕이 증가하거나 소변량이 많아지고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당뇨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이 의심되거나 앓고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약물치료는 물론 운동, 식습관 등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체력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자

체력에 맞게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며, 운동 전후에는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으로 운동손상을 방지한다. 또 걷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 등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이왕이면 자신이 즐겁고 좋아하는 운동을 선택해 운동을 꾸준히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출처 : 사랑그리고행복
글쓴이 : 하늘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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