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의 10명 중 7명 꼴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10년 전에 비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서울시민의 보건·복지 변화상을 짚어보고 시의 각종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서울시 통계자료는 물론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청 자료 등을 분석한 ‘서울 보건복지의 주요변화 및 시민의식 분석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2012년 13세이상 인구의 72.4%가 지난 2주일 동안(2012.5.9~5.22.) 전반적인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꼈다고 응답했으며, 이중 12.8%는 매우 많이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74.0%)이 남성(70.6%)보다 스트레스를 느꼈다는 응답률이 높았으며, 스트레스 부문별로 보면,직장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77.6%로 가장 높고, 학교생활 56.6%, 가정생활 50.3% 순이었다.
또한 15세 이상 인구 중 건강관리로 규칙적 운동을 실천한다는 비율은 2006년 29.5%에서 2012년 38.8%로 증가, 정기건강검진을 실천한다는 비율은 2006년 30.0%에서 2012년 51.2%로 증가했으며, 20세이상 인구 중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비율은 23.0%로 1999년 33.4%에서 흡연률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1년 사망자 4만320명의 주요 사망 원인별 사망률을 보면, 3대 사망원인(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으로 1만8,858명이 사망해 총 사망자의 46.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암 사망률(인구 10만명당 사망자)은 2001년 98.0명에서 2011년 119.6명으로 10년 새 21.6명(22.0%) 증가했고, 심장질환 사망률은 2001년 27.5명에서 2011년 31.2명으로 증가, 뇌혈관질환 사망률은 2001년 54.2명에서 2011년 35.6명으로 감소했다.
2011년 암 사망률 중 폐암(24.5명), 간암(17.4명), 위암(15.3명), 직장암(13.7명), 췌장암(7.8명) 등의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으며, 2001년 암 사망률 1위였던 위암(18.2명)은 10년 동안 2.9명 감소한 반면, 2위였던 폐암(17.7명) 사망률은 6.8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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