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香· 도지현 詩人님

[스크랩] 愛情과 愛憎 사이

° 키키 ♤ 2013. 1. 8. 12:54



         愛情과 愛憎 사이/ 藝香 도지현

    
    사랑을 하면서도 미워지는 건
    희뿌연 안개 같은 당신의 마음
    내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 입니다
    당신을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내 사랑의 깊이 알아 주기를
    애절하게 바라기 때문 이지요.
    愛情이 깊으면 깊을수록
    愛憎도 그 깊이가 비려해요
    비우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
    너무 잘 알고 있지만
    그것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神의 영역인걸요.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있어
    가득 찬 慾望 버리지 못하는
    愛憎의 母胎는 愛情인가 봅니다
    
    
출처 : 藝香의 庭園
글쓴이 : prettydos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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