草 岩· 나 상국 詩人님

[스크랩] 알밤

° 키키 ♤ 2012. 10. 5. 03:19

알밤

 

               詩 草岩 나상국

 

깊어 가는 가을 밤

뒤란의 장독대 옆

까실 까실한 털복숭이 

깊은 골 

하문이 열리며

밤의 고요를 깨는

산통의 소리

툭~~~~투욱 툭

 

출처 : 초암 나상국 시인의 자연나라 자 연 사 랑
글쓴이 : 나상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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