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고 싶어요
당신 가시는 길이 가시밭길이라면
그 길 내가 대신 가 드리겠어요
내 두 발에서 선홍 빛 피가 흘러도
아프다 하지 않고
그 길 내가 당신 대신 가 드리렵니다.
영겁의 인생길 돌아 돌아서
우연인지 필연인지 당신을 만나
내 갈 한 가슴에 꽃물을 들여 준
당신이 있었기에
내 삶은
영원히 마르지 않는 마농의 샘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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