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포로
사랑방 손님으로 와
그런 줄 알았는데
내 마음 속에 안방 인 냥 자리한 사람
밀어내려 하면 더욱 당겨지는
마음 속에 화인처럼 찍혀버려
눈을 감아도
꿈을 꾸어도
선명하게 비쳐지는 거울 같은 사람
이제는 보지 않으리라 맹서했건만
자석에 이끌리듯 이끌리는 마음
태양처럼 찬란하게
내 마음을 점령하고
그대에게 저당 잡힌 내 마음
질긴 끈으로 묶여 버렸습니다
이제는 할 수 없어요
나도 모르는 마음을
투명한 빛으로 그대 안에 머물러
그대 가슴 속의 한 송이 꽃이고 싶은
난 사랑의 포로입니다
藝香 도지현
*음악 ; James Galway - Un Break My Heart*
출처 : 藝香의 庭園
글쓴이 : prettydosh 원글보기
메모 :
'藝香· 도지현 詩人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내 그리운 사람이여 (0) | 2012.07.09 |
---|---|
[스크랩] 完成된 사랑 (0) | 2012.07.09 |
[스크랩] 그대 그리고 나 (0) | 2012.07.09 |
[스크랩] 슬픈 再會 (0) | 2012.07.09 |
[스크랩] 눈물 많은 여자 (0) | 2012.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