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운 날엔
藝香 도지현
그대 그리운 날엔
끝 없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그대와 손잡고 걸었던 그 길을
하염없이 걸으며 그대 보고픔에 흐르는 눈물
두 볼에 흐르는 물
눈물인가
빗물인가
그대 그리운 날엔
은린 되어 반짝이는 물결 따라
추억을 씹으며
그대와 속삭이던 그 강의 둔덕을
하염없이 걸으며 그대 그리움에 아픈 가슴
고통을 인내하고
통증을 감내한다
그대 그리운 날엔
낙조에 물든 바다 수평선 저 쪽
붉은 물결 일렁이는 바다의 끝자락에
갈매기 벗삼아서
그대 얼굴 그려보며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
알알이 진주 되어
파문으로 환치된다.
오늘도 그 길을 걸어간다
그대 그리운 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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