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봉· 한문용 詩人님

[스크랩] 세월의 향기

° 키키 ♤ 2012. 3. 2. 02:58

      세월의 향기 / 늘봉 한문용 회한은 없음인데 가슴은 뻥 뚫렸습니다. 오랜 갇힘에 반복되는 일상일지라도 서각의 틀에 한 점 흔들림 없었으니 꿈을 키워줬던 아이들의 동공에서 작은 세월도 멈추었습니다. 눈물이 흘러도 가슴은 시리지 않는데 하나 하나 그 이름들과 사랑의 세월 그 기억들을 참으로 아름답게 떠올릴 수 있음은 행복입니다. 문득 가을 햇살을 그리며 내 사진첩에서, 책 갈피에서 아이들이 쏟아 놓은 세월의 향기에 억제할 수 없는 의미 다른 눈물이 다시 납니다. 고운 가슴으로 사랑의 마음 다 주었음에 2012年 02月 28日 서각:; 바같 세상에 대한 거짓된 집착을 버리는 일
출처 : 서우봉 노래
글쓴이 : 늘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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