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봉· 한문용 詩人님

[스크랩] 가을 무지개

° 키키 ♤ 2011. 10. 16. 03:14
          가을 무지개 늘봉 한문용 해마다 외로움으로 물드는 보고픔의 계절에 무슨 연유 있어 이아침 이슬로 몸을 씻고 겹겹이 탐스런 향기를 피워내는가! 낮이면 웃음으로 눈을 홀리고 밤이면 그윽함으로 내 마음을 뺏으니 난 촉촉이 젖을 수밖에 없다. 낮엔 산바람으로 밤엔 갯바람으로 세상을 유혹하는 넌 사랑으로 채색된 가을 무지개.
출처 : 서우봉 노래
글쓴이 : 토마스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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