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꽃피는나무 詩人님

풍경 xII / 아, 세월이여 !

° 키키 ♤ 2016. 9. 9. 17:31

 

 

 

 

 

 

 

 

 

 

 

 

 

 

 

 

 

 

 

 

 

 

 

 

 

 

 

 

 

풍경 xII / 아, 세월이여 ! /서리꽃피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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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역사의 현장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굴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6.25 전쟁과 죽음의 지옥을 넘어
치욕의 일제 36년 더 긴 약탈과 핍박의 역사를 잊을 수가 있겠는가
조국의 민주화, 5월의 수많은 젊은이들의 피와 눈물 그 날,
노란 은행잎을 보면, 생각만 하여도 눈물이 납니다
산 자여 ! 마이크를 잡은 자여 !
이 땅에 흘렸던 눈물이 죄는 가슴의 통증을 준 자여 !
세종대왕 같은 성군이 한글창제 같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
사직의 바탕을 세우고 황희정승 같은 청백리를 만드는 일,
이조 500년 동안 차라리 없었어도 될 임금도 많았습니다
이제 남북문제가 심각한 고비를 맞아 우리들의 가슴과 눈에 역사의 눈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여
우리 모두 힘을 합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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