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문현우 詩人님

[스크랩] 해 질 녘

° 키키 ♤ 2015. 3. 23. 22:51


해 질 녘 / 은솔 문 현우
해질녘 강가에 서면 온몸을 감싸오는 적막함. 노을빛에 물들던 그대 가는 허리 풀빛으로 떨리던 눈물의 홍수 말을 잊은 눈동자에 파랗게 찔리는 하늘빛 해질녘 강가에 서면 가슴 찢는 그 날의 기억.

 

 
출처 : 우정, 사랑, 삶과 시, 그리고 의미...
글쓴이 : 이카루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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