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봉· 한문용 詩人님

[스크랩] 5월에

° 키키 ♤ 2014. 2. 27. 09:54

5월에  / 늘봉 한문용
고운 마음들이
소롯이 오곤
사랑의 갈무리로 익어온 오월
정명淨明의 푸르름이
산산이 흩어 진 마음을 적신다.
열린 하늘의 문턱
카네이션처럼 살라고 한다.
은혜의 띠가
끊어지지 않는 매듭의 숨소리로 
다가온 오월
어머니의 자애를 닮았느니
오라
내 벗이여!
찔린 심장에
새 살 돋는 사랑의 박동소리 들리는
계절의 여왕 숲 속으로

 

출처 : 서우봉 노래
글쓴이 : 늘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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