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나의 당신 나의 당신 민초/李 明淑 내 영혼 오랫동안 굶주렸던가 봅니다, 사람됨에 더운 가슴 냉랭했나이다, 너무 오랫동안 기쁨에 굶주리면 당신은 그 순간 꽃잎 같은 위안의 향내 섞어 주시며 갈증에 타 들어가는 내 건조한 가슴에 사랑 섞으신 시원한 석간수 내 목젖에 축이시며 당신의 사랑 소생됨은 정직한 .. 李 明淑 詩人님 2011.07.19
[스크랩] 시간에 커피를 넣어 시간에 커피를 넣어 민초/李 明淑 혼자라는 것이 서럽고 눈물이 날 때 커피를 마십니다, 바람 맞은 나뭇잎이나 태풍이 지나는 바닷길같이 마음 억누를 수 없을 때 걷잡을 수 없는 분노의 파도가 일고 무시당해 갈창이 난 헤진 가슴을 꿰맬 수 있는 시간을 벌어야 할 때 무너진 자존심을 주워 다시 세울 .. 李 明淑 詩人님 2011.07.19
[스크랩] 행복은 행복한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행복은 행복한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모든 행복은 행복한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생각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에서부터 옵니다. 가시적 현실은 비가시적 생각이 자란 열매입니다. 선택됩니다. 행복한 생각을 심으면 행복한 인격이 나오고 행복한 인격을 심으면 행복한 인.. 李 明淑 詩人님 2011.07.19
[스크랩]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위치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위치 사람이든 식물이든 물건이든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위치와 각도가 있습니다.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고 추하게 보이기도 하며 날카롭거나 부드럽게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무 한 그루도 보기에 좋은 위치와 각도를 잡아 심는데 사람은 그렇지 않.. 李 明淑 詩人님 2011.07.19
[스크랩] 존재 그 탁월한 이면1 존재 그 탁월한 이면.1 민초/李 明淑 바람 일지 않아도 꽃잎은 날 수 있구나 영원을 향하는 발걸음이 이처럼 가벼울 수 있다면 한 발 내디뎌 따라 내릴걸 햇살 하나 꿈길처럼 붙잡아 실눈썹 올올히 매어두었다가 수없이 밥을 넘긴 입을 봉하고 고단한 삭신 송두리째 삭히다 보면 하! 바람 일렁이지 않아.. 李 明淑 詩人님 2011.07.19
[스크랩] 말하기 전에 생각하는 사람이 되자 말하기 전에 생각하는 사람이 되자 말은 자신을 기쁘게도 슬프게도 건강하게도 아프게도 할 수 있습니다. 지혜롭게도 어리석게도 만듭니다. 말은 사람을 일으켜 세울 수도 있고 낙담시키거나 상처받게도 할 수 있습니다. 말하기 전에 내가 한 말이 진실한가? 도움이 되는가? 영감을 주는가? 꼭 필요한.. 李 明淑 詩人님 2011.07.19
[스크랩]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삶 우리가 사는 이 세상도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아름답습니다. 들쑥날쑥한 돌멩이가 있기 때문에 시냇물이 아름다운 소리를 내듯 우리의 인생도 아름다운 소리를 냅니다. 우거진 숲이 아름다운 것은 그 숲 속에 각기 다른 꽃과 새의 동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나보다.. 李 明淑 詩人님 2011.07.19
[스크랩] 통닭 한 마리...! ♡ 통닭 한 마리...! ♡ 엄마는 매일 커다란 옷보통이를 이고 봉천동 달동네를 오르내리십니다. 길가에 좌판을 깔고 쪼그려앉아 옷장사를 하시는 엄마.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엄마는 과일 장사를 하셨습니다. 하지만 최근 단속반이 자주 나와 장사하기가 힘들어졌다며. 단속반을 피해 손에 들고 움직이기.. 李 明淑 詩人님 2011.07.11
[스크랩] 그대의 목소리 그대의 목소리 민초/李 明淑 이제는 두려움이 앞서는 만남을 어쩌면 날마다 기대하는 만남을 그냥 가슴에 묻어두고 마는 그런 만남을 나는 속사랑이라 부르고 있는데,,, 마냥 그리운 시절을 읽고 쓰기만 하던 생활을 애써 부정하던 시절을 보고 듣는 것에만 열중하려던 그 시절을 나는 사랑기라 부르.. 李 明淑 詩人님 2011.07.07
[스크랩] 행복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들 행복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들 길을 걷다 문득 생각나는 사람에게 망설임 없이 전화를 걸어 시원껏 이야길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가끔씩 타인에게 활짝 열어 나를 보여주고 싶고, 보여준 나를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 지는 것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누군가에 대.. 李 明淑 詩人님 2011.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