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신사님의 아름다운 공간

[스크랩] 단풍

° 키키 ♤ 2013. 11. 19. 19:03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면서    


 

 

파란 하늘은 아직도 맑고 높은데
세차게 부는 바람 따라 이리 저리
딩구는 낙엽을 보니
깊어 가는 가을인가 보다.  

 

 

정처 없이 이 구석 저 구석
하염없이 떠도는 쓸쓸한
낙엽을 보면서 때가 되면
본질로 돌아가는
우리의 인생을 생각해 보게 된다.    

 

 

다시 돋아날 새싹을 위해
자리를 비켜 온몸을 벗고 후손의
거름이 되어주는 것이리라.

 

 

낙엽을 바라 보면서 나의 삶을 되돌아 본다.
잘못된 내 습관과 욕심들.. 
마음을 비워 겸손의 자리로
희생의 거름으로 탄생되는

 

 

사랑안에 이웃과 나누며 삶안에
비움을 일깨어 주고 다독여 주는
이 가을은 저물어 간다.
서글픈 그리움과 아쉬움만 남겨둔채...

- 좋은 글 중에서 -

 

 

순간순간 어떤 생각 속에 머무르느냐가
우리의 삶을 결정합니다.

 

 

'나는 안 돼'라는 생각을 한번 품으면
그것은 마음 깊숙히 녹음되어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불쑥 튀어나와 자신을 방해합니다.

 

 

'나는 안 돼', '나는 못해'하고 주저앉은 그 자리가
착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어두운 감정을 이기는 길은
생각을 지우고 마음을 달리 먹는 것뿐입니다.

 

 

그 생각만 지우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이 세상을 천국으로 만드는 것도,
지옥으로 만드는 것도 우리의 생각입니다.

 

 

결국 자기 자신의 생각이
자신과 세상의 모든 것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가슴으로도 느낄수가 있는 좋은 친구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처럼
언제나 따뜻한 마음 한 줄기가 고요하게
가슴으로 흐르는 것이 친구입니다.

 

 

매일 만나도 매일 만나지 않아도
가까이 있든 멀리있든
고요히 흐르는 강물처럼 늘 가슴 한켠에 말없이
잔잔한 그리움으로 밀려오는
친구가 진실한 마음의 진정한 친구입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늘 그 모습 그대로 오염되지 않는
맑디맑은 샘물처럼 우정의 마음도 솔솔 솟아나는
그런 친구가 맑은 영혼의 친구입니다.

 

 

친구간에는 어떤 언어가 필요없습니다.
그 친구가 지금 어떤 상황이든 어떤 심정이든
굳이 말을 안 해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친구
가슴에 담아져 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진정한 마음의 친구입니다.

 

 

마음을 담아 걱정해 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얼어붙은 가슴을 녹이고
바라보는 진실한 눈빛이 아픈 마음을 적시게
하는 그런 친구가 영원히 변치 않는 우정의 친구입니다.

 

 

친구 지간에는 아무런 대가도
계산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멀리 있어도 마음으로 의지하고
그리워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동반자 같은 진정한 친구입니다.

 

 

살아가는 동안 같이 아파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희로애락을
같이 할 수 있는 지란지교 같은
그런 친구가 진정한 친구입니다.

 

 

우리 마음 한자락 비우고
이런 친구가 되지 않으시렵니까?

-좋은 글 중에서-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세요
미움은 물처럼 흘러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세요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햐여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듯 소중히 하세요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심은 불과 같아 욕망을 태우며
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게합니다.

 

 

모든 일에 넘침은 모자람 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척 하는것은 아니함만 못합니다.

 

 

내 삶이 비록 허물투성이라 해도
자책으로 현실을 흐리게 하지 않으며
교만으로 나아감을 막지 않으니

 

 

생각을 늘 게으르지 않게 하고
후회하기를 변명 삼아 하지 않으며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실이라 믿어야 하며
절대 간사한 웃음을 흘리지 않으리니

 

 

후회하고 다시 후회하여도
마음 다짐은 늘 바르게 하세요.
오늘은 또 반성하고 내일은 희망입니다.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들이
못 견디게 그리운 날엔
까맣게 타 들어간 알갱이
내 속마음인양
정겨울 때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위로 떨어지는
알갱이 그 위에 하얀 물보라를
펼치는 부드러운 크림
당신의 품속으로 스며드는 나인 듯
조심스레 떨어트려 봅니다.

 

 

맑고 투명하던 물이
검은빛으로 물들 때면
가슴 저리게 타 들어가는 그리움

 

 

사랑은 빈잔 가득 차 오르는 기쁨인 것을
그리워서 한 잔, 보고파서 한 잔,
쓸쓸해서 또 한 잔...
그렇게 마셔되는 커피
온몸 가득 향으로 남습니다.

 

 

그리움을 목으로 삼키듯
당신을 삼키며 삼킵니다
쌉스름한 맛이 당신이 주신
아린 맘으로 그렇게 그리운 이를
가슴 가득 삼킵니다.

커피 한 잔으로도
그리운 이를 삼킬 수 있다는 것을..

- 좋은 글 중에서 -

 

 

가을은 또 다른 신의 이름
가을은 신이 가지고 온 마지막 선물

풀잎 끝에 오롯이 맺힌 이슬 속에서
누군가의 순수가 어린 그림자로
꿀벌처럼 가을을 빨아 먹고 있습니다

 

 

곱게 물든 산새들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하여 온갖 형용사로
그림을 그리는 여러분은 이 가을에
내가 부르고 싶은 이름입니다

 

 

동해의 푸른 바다로 떠난 빨간 새들
갈매기와 노닐다가 역겨워 지친 날개를 퍼덕이며
가을 풍광에 서 있는 여러분은
내가 부르고 싶은 이름입니다

 

 

골짜기마다 산의 울음이 쏟아지는 맑은 물
시린 발 움켜쥐고 무심코 흘러가는 구름을 잡아
여기가 천국이라고 말하고픈 여러분
그 이름을 부르고 싶습니다

 

신이 가지고 온 마지막 선물
이 세상에 이것 하나밖에 없다고
하늘에다 지워지지 않는 일기를 쓰는 여러분은
진정 내가 부르고 싶은 이름입니다.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고운단풍도

낙엽따라 가버린 가을을 아시워 하며

바스락 거리는 분당의 작은공원길을 걸으면서

찬바람에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비 뒹구는날

오늘은 저녁에 가을비 소식이있네요

이젠 입동이 지나자 마자 찬바람에

초겨울날씨가 감기조심하시고

마지막 가는 낭만의 가을을 보내며 

즐거운주말 행복하시고 건강 하세요

울 고운님 사랑합니다 ^^*

 

-風雲 영국신사-

 

 

 

 
출처 : 영국신사의 인생은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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