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kk· 이양섭 詩人님

[스크랩] (87) 오늘을 여는 세상

° 키키 ♤ 2013. 5. 30. 04:20

 

 

 

오늘을 여는 세상

/이 양섭

 

하루의 일과에

하나 둘 껍질을 벗긴다

 

펼쳐진 나래들이

내 마음을 요동 치지만

보이는 속내는 왠지

내 마음을 열어 보이지 몾한다

 

겨울 찬바람이 인다

언젠가 부터 난 추위를 탄다

이도 세월이다

잔잔한 흐름 속에 익어가는 세월이다

 

흐름을 타고 있다

이젠 내가 잘 알고있다

젊은 날을 태우던 시간이 지나고

정년이란 글자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2013/1/21

 

 


출처 : leesup20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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