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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허리디스크, 수술만이 답일까?

° 키키 ♤ 2013. 5. 17. 02:16

 

최근 성우 배한성이 한 TV프로그램에서 7년 전 디스크수술을 받았던 경험을 이야기해서 화제다. 어느 날 새벽에 자다가 다리가 쥐가 난 것처럼 아프더니 비명을 지를 정도로 통증을 느꼈다는 배한성. 그는 당시 디스크가 터져 전신마취 후 수술을 받았고, 한쪽 다리에 이상이 발생하였지만 현재는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많이 회복한 상태라고 한다.

우리 몸을 지탱하는 기둥인 허리. 모두 33개의 뼈로 이뤄져 있는 척추뼈의 사이에는 몸의 하중과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지대인 물렁한 디스크가 있다. 디스크는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키고 척추뼈 각각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 척추가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디스크★

디스크는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척추의 움직임이 심한 운동, 교통사고나 추락 같은 특별한 경우, 좋지 않은 자세나 생활 습관 때문에 디스크가 빠져 나와 생긴다. 추간판 탈출증으로 불리기도 하는 허리디스크는 우리의 허리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 허리디스크, 보존적 치료 우선돼야

 

디스크는 척추의 움직임이 심한 운동,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동작, 추락이나 넘어짐, 갑작스런 자세변경 등에 의해서 생긴다. 드물게는 세수를 하다가, 또는 심한 기침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또 뚜렷한 원인 없이 퇴행성 변화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 

 

허리-엉치-다리-발 순서로 당기고 저리는 통증이 있고, 허리를 숙이거나 앉아있을 때 아프다. 또 묵직한 느낌의 요통이 있으면서 재채기, 기침 또는 배변 시 ‘억’하는 심한 통증이 있을 수 있다. 누워서 쉬면 통증이 줄지만 활동하면 다시 통증이 생긴다. 

 

허리 디스크는 대부분 침상에서 안정을 취하거나 약물요법, 물리 치료 등으로도 효과적이다. 보존적 치료가 효과적이라면 굳이 수술을 할 필요는 없다. 허리디스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운동하기 전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준비운동은 몸의 유연성을 높이고 몸과 척추에 가해지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여 척추디스크가 받는 부담을 감소시킨다. 

 

◆ 초기는 비수술적 치료로도 큰 효과

 

디스크라면 무조건 수술을 선호했던 예전에 비해, 최근에는 꼭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될 수 있으면 수술은 지양하는 방향으로 치료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추세다. 

 

디스크는 신경주사요법, 무중력감압치료, 운동 등의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신경주사요법은 치료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침상안정, 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을 때 사용한다. 경막외주사요법, 척추관절차단술, 신경가지치료술 등이 있다. 

비수술적 요법 중에서도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것은 ‘고주파 수핵성형술’이다. 고주파 수핵성형술이란 국소마취 후 고주파가 장착된 바늘을 디스크가 발병한 부위에 삽입하여 요통을 전달하는 디스크 내의 신경만을 열로 파괴시켜 통증을 없애는 치료법이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적은 경우와 허리디스크, 목디스크의 초기에 시술 받을 수 있다.

 

연세사랑병원 손준석 원장은 “고주파 수핵성형술은 통증을 없앨 뿐 아니라, 디스크의 일부를 복원시키고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자리로 돌려보내는 효과도 있다”며 “이 시술은 절개 없이 20분 이내로 시술이 가능하며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상 조직의 손상이 없고 흉터가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사랑그리고행복
글쓴이 : 하늘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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