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 배정규 詩人님

[스크랩] 차를 마시며

° 키키 ♤ 2013. 3. 29. 03:53

차를 마시며  
                          운암/배정규
투박한 찻잔 보다는
봄 닮은 예쁜 찻잔에
당신 미소가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따사롭고 향긋한 향
당신의 사랑이 
함초롱히 담겨 있습니다
당신의 사랑 한 모금
목젓을 타고 흐를때
요람 속 처럼 평온이 다가 옵니다
한잔의 차에
나의 심장이 행복이라 합니다
행복은 찻잔 속에도 흐르나 봅니다

      출처 : 맑은 물 흐름소리
      글쓴이 : 운암/배정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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