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흔히 세우는 계획 중 앞서 꼭 챙겨야 할 것이 바로 ‘건강 계획’이다. 성장기인 10대부터 청장년층을 넘어 노년기까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 우리 가족의 연령대별 건강 계획을 세워보자.
◆ 10대, 건강습관 길들이기
신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10대는 바로 평생 건강의 기초가 다져지는 시기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영양 섭취와 신체활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몸에 배게 하는 것이다.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패스트푸드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잘못된 자세,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등은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바르지 않은 자세로 오래 공부하거나 컴퓨터 사용이 많아지면서 나타나는 허리 통증도 유심히 살펴야 한다.
◆ 20~30대, 과식, 과음, 과신은 금물, 생활습관병 예방
사람의 몸은 20대 중반이면 성장이 멈춘다. 반대로 말하면 몸이 노화되기 시작한다는 의미이다. 대학이나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불규칙한 식사와 흡연, 음주량이 늘고 스트레스도 많이 쌓이는 시기지만 젊음에 취해 몸이 축난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20~30대에 주로 질병이 생기는 곳은 위와 간으로 건강검진과 비만 관리는 필수이다. 특히 결혼 적령기에 접어들면서 출산과 육아로 아이를 챙기는데 신경 쓰지만, 아이의 건강은 엄마와 아빠의 건강한 몸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40~50대, 생애 전환기 건강검진은 필수
몸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낀다. 40대는 눈, 치아, 성 기능 등 신체 노화가 진행되면서 본격적으로 몸을 생각하며 운동도 시작해야 하며 알코올 분해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주량도 줄여야 한다.
또한, 운동부족과 잦은 회식으로 혈관과 내장에도 지방이 쌓이고,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고혈압, 당뇨병 등의 생활습관병과 심장질환의 발병률도 높아진다. 특히 이때는 대장암과 위암 등 각종 암에 대비해야 하는데 건강보험공단에서 만 40세를 대상으로 하는 생애 전환기 건강진단은 꼭 챙겨야 한다.
◆ 60대 이상 노년, 정기적인 관리로 건강한 삶을
본격적인 노화가 진행되며 근육량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체지방 비율이 높이지고 치매, 관절염 등 퇴행성 질환에 대한 위험에도 노출되므로 건강을 위한 운동은 필수이다. 운동은 노화가 진행되며 나타나는 갖가지 신체 이상을 예방하고 늦춰주는 가장 좋은 처방이다.
또한, 통계적으로 65세 이상 고령 인구 중 30% 이상이 2가지 이상의 질병을 앓기 때문에 1년에 한 번씩의 정기검사는 필수이다. 또한, 노년기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가급적 바깥 출입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 좋으며 사회기관에서 운영하는 문화 교육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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