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래 詩人님

[스크랩] 다향(茶香)을 느끼며

° 키키 ♤ 2013. 1. 21. 01:35





다향(茶香)을 느끼며 가슴 속까지 따스하게 스며드는 사랑하는 당신과 차 한 잔 하고 싶습니다 찻잔에 전해지는 따뜻한 사랑의 온도가 손 끝과 입술로 전해지기에 다향을 느끼며 서로 바라보는 눈빛 하나만으로 정을 쌓고 소롯이 솟아 오르는 차의 향기가 뜨락에 살포시 내려 앉으면 하늘 닮은 창틀에 사계절을 걸어 두고 모자람도 넘침도 없이 하얗게 오르는 찻잔의 열기와 함께 우리 서로 하나 되는 마음이었으면 참으로 좋겠네요 12. 11. 10. 정래

출처 : 시와 음악과 그리움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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