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사랑은 왜 이리도 아픈지
그저 그렇게
사랑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중년의 사랑은
왜 이리도 슬프게만 다가 오는지
한숨밖에 안 나오네요
내 사랑 전부를 다 주고도
행여나 모자랄까
전전긍긍하면서
날 마다 당신의 사랑을 확인 하고픈 나
이 또한 슬픔입니다
내 평생 당신만을
사랑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자꾸만 두려움이 생기고
살얼음 딛는 것 같은 느낌에
하루가 어떻게 지나 가는지
당신만이 내 사랑이요
당신만이 나의 꿈이요 희망인데
중년의 사랑은
내 마음과 뜻대로 되지 않나 봅니다
정말 중년의 사랑은 아프기만 하네요
12. 11. 18.
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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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와 음악과 그리움이 있는 곳
글쓴이 : 시인 김정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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